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소속 교단·단체 총무들과 한기총 정상화에 대해 논의하고,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 상황을 검토했다. 한기총은 17일(금)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교단·단체 총무(사무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기총을 제대로 세워 위상을 회복하고, 한국교회를 이끌면서 분열됐던 역사를 통합의 모습으로 변모시키겠다"며 "다른 연합단체들은 한기총에서부터 생겨났기에 한기총이 다시 통합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한기총이 연합사업을 펼쳐가면서 자연스럽게 통합의 물꼬를 틀 것"이라고 했다.
이어 4월 9일(주일) 오후 3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기총 주최로 진행되는 부활절 연합예배와 관련, "한기총이 정상화 된 후 드리는 첫 연합예배"라며 "교단·단체의 총무님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들은 간담회 후 후원, 동원, 홍보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조직을 구성해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총무들은 간담회에서 한기총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부분을 질의하고 논의했다. 또 총무협의회 징계 부분에 대해서도 해벌을 요청했다.
정 대표회장은 "위원회 활동이 목적에 맞게 될 수 있도록 하고, 방법을 개선하여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총무협의회 해벌은 관련 위원회 및 임원회에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교단·단체 총무(사무총장) 간담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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