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교회(담임 강성림 목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 양춘길 목사를 초청해 말씀 사경회 및 제직 수련회를 개최했다.
"교회를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사경회와 제직수련회를 인도한 양춘길 목사는 성경적 교회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교회의 본질을 일깨우며, 그리스도인이 살아가야 하는 선교적 삶에 대해 소개했다.
양 목사는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인해 거듭난 사람들의 공동체임을 강조하면서, 교회가 건물과 프로그램을 자랑하기보다는 하나님 나라 확장의 비전으로 선교의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선교적교회에 대해 '미셔널 라이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동체'라고 설명하면서, 선교지 선교사들이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복음을 전하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인들 역시, 매일의 삶 가운데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의 영향력을 드러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 목사는 갈수록 사랑이 메말라가는 시대에 이웃과 사회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서로를 향한 섬김과 사랑으로 하나돼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목회란 많은 사람을 모으기 보다, 교회의 성도들이 삶의 영역으로 흩어져 여전히 교회로 살아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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