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
(Photo : 기독일보) 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

겨울에 예상치 못한 지진을 만나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 투르키예와 시리아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하며 호소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주님의 맘으로 저들을 불쌍히 여기고 손을 펴서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할 때입니다. 만약 우리 예수님께서 이 사태를 목도하셨다면 만사를 제쳐두고 고통 중에 있는 저들을 구하고 위로하고 도움을 베푸셨을 것입니다.

저희 월드쉐어USA와 생명의 빵 나누기 운동본부(Sharing Brea for Soul: SBS)가 투르키예지역 선교사님과 접촉해서 우선 선교지원금(구호금)을 보내는 중입니다. 많은 나눔과 섬김의 손길이 현장에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지금은 교회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이티 10년 전 첫 번째 지진으로 아이티의 반 기독교 정서가 무너지고 지금은 기독교 선교단체나 기독교적인 NGO에 대한 국민적인 저항은 없습니다.

투르키예와 시리아는 IS를 포함한 이슬람 세력 등이 강한 지역으로 선교가 어려웠습니다. 이번 재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잘 전달되고 교회, 선교 단체들이 활발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호소합니다.

이런 세계적인 위기와 재난을 통하여 한인 교회와 조국의 교회가 회복되고 새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구체적 사랑의 실천과 섬김 그리고 나눔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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