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준성 목사)가 개최하는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이 22일 오후5시하크네시야교회(담임 전광성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 하례식은 설날을 맞아 열리게 되면서 새해의 덕담을 서로 나누는 등 평년보다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이창종 목사의 사회로 박준열 목사 대표기도, 김일태 평신도 부회장 성경봉독, 뉴욕장로성가단 특송, 뉴욕권사선교합창단 특송, 이풍삼 목사 설교, 손성대 장로 헌금기도, 류승례 목사 광고, 이원호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풍삼 목사는 “나도 ‘그런 놈’들의 행위를 미워하노라”(계2:1-7)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계의 화합을 강조했다.
하례식은 우진숙 AM1660 국장의 사회로, 조동현 이사장 미국과 한국 국가제창 인도, 이준성 목사 신년 인사, 전광성 목사 환영인사 등의 순서로 문을 열었다. 이 목사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49회기 표어를 소개하면서 2023년 한 해가 뉴욕교계가 하나되는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전광성 목사는 환영사에서 올 한 해가 서로 협력해 교협의 위상이 높아지는 해가 되기를 기도했다.
이어 정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들이 이어졌다. 김의환 뉴욕총영사,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 린다 리 뉴욕시의원 등은 뉴욕교협이 한인동포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또 교계 인사들의 새해 권면도 이어졌다. 순서는 최길종 목사, 이만호 목사, 윤세웅 목사, 박근재 목사, 채왕규 목사, 유상열 목사 등이 맡아 신뢰받는 뉴욕교협 49회기가 될 것을 주문했다.
매년 신년하례식을 통해 발표했던 목회자상은 올해 이병홍 목사로 선정됐다. 또 평신도상은 송윤섭 장로가 수상했다. 이날 또 교협은 불우이웃을 돕는 사역을 인정해 김명미 KCS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