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장신대, 한목상·한기상 업무협약 체결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 이하 미주장신대)는 지난 26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채플에서 개최된 한국목회상담협회(이하 한목상)와 한국기독상담심리학회(이하 한기상)의 통합식에서 두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목상과 한기상은 한국 내 가장 대표적인 두 기독교 상담학회로 이번 통합 선포식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영적, 정서적,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보다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학회가 보유한 수준 높은 전문 상담 역량을 결집하기로 합의했다.

한목상과 한기상은 미주장신대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연구 내용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 개최 및 연구, 지부설립과 및 공동 세미나 개최, 기관인증 프로그램이나 자격증 협력 등 공동 사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주장신대 상담학과 학생들은 두 기관이 발급하는 1급 및 2급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미주장신대를 중심으로 한목상과 한기상의 지부를 남가주 지역에 설립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미주장신은 현재 상담심리 석사(M.A. in Counseling Psychology) 과정 외에도 결혼과 가정치유학 석사(M.A. in Marriage and Family Therapy) 과정과 전문코칭 석사(M.A. in Professional Coaching) 과정과 교역학 석사 전문원목 집중(M.Div.-Professioanl Chaplaincy)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업무협약 체결 후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채플 앞에서 맨 앞줄 한목상 김기철 회장과 한기상 오화철 회장, 두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한기상 이명진 부회장, 이상명 총장, 한국상담서비스네트워크이사장 이상억 교수, 연세대 권수영 상담코칭학과 교수, 미주장신대 전문코칭 석사 과정 디렉터 오규훈 교수, 이화여대 정희성 목회상담학 교수, 한목상 홍인종 전 회장, 서울신대 이희철 목회상담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