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Photo :기독일보) 시애틀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세상에는 생김새가 괜찮아서 멋과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 안에서 멋있고 매력 있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교회 안에도 멋있고 매력 있는 분들이 게십니다. 매일 새벽을 깨워 기도하시는 영광의 달음질에 참여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새벽기도라는 것이 일상성이 있다는 것이 특징적 매력 이지만, 그러나 새벽을 깨우는 기도는 꾸준함과 성실이 바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일상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은 자기가 필요가 있을 때만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만나고, 대화하는 사람하고는 더 친해집니다.

우리가 아는 조지 뮬러는 5만 번 의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분의 일상이 전부 기도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입니다. 생각해 보건대 그는 전날에 내일 새벽을 위해 먼저 기도 할 것입니다. 내일 새벽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자신이 참석 할 수 있도록, 예배를 드리는데 지장이 없이 잘 드릴 수 있도록, 그래서 대개는 자신이 몸이 불편하거나 천재지변이 아니면, 예배는 진행되므로 응답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조지 뮬러는 발작적 기도가 아니라 일상의 기도 자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표현인 것입니다. 이렇듯 일상적인 기도는 성실함과 인내가 바탕이기에 응답됩니다.

그런데 딤전2: 1절 말씀에는 기도를 4가지로 세분합니다. 그것은 기도를 더 많이 하자는 뜻입니다. 원래 기도란 "만나다, 대화하다," 의미를 내포합니다. 또한 기도란 하나님과 만남과 대화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기도에는 첫째는 간구입니다. 간구에는 절박함과 절실함이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길이 없다는 호소이기 가장 원초적 기도이기도 합니다. 그때 부르짖음이 간구입니다. 둘째가 기도입니다. 왜 보편적인 기도를 2번째로 했는가? 일상의 기도를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간구는 특별상황이나 비상 상황을 의미하지만 기도는 일상적이나, 보편적으로 드리는 욕심 없는 기도를 말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셋째가 도고입니다. 남을 위한 중보기도를 말합니다. 박해자 이지만, 대적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기도에 제한과 한계를 두지 말라는 뜻입니다. 원수 위해 기도하면 기도의 벽이 다 무너진다. 땅 끝까지 갈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넓어지기를 원한다면 중보기도가 당신을 땅 끝까지 지경을 넓히게 만들 것입니다. 넷째가 감사 입니다. 그래서 감사만 잘해도 신앙생활 잘할 수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즉각 감사"하라. 미루지 말라. 미루지 않으면, 미루지 않는 축복이 임합니다. 마치 감사의 물을 먼저 집어넣으면, 펌프에서 쏟아져 나오는 마중물 감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기도의 격을 높이면, 힘과 멋이 생기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