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수정성결교회는 지난 40일간 공동체 훈련을 진행했다. 4월1일 마지막날 성도들이 기념촬영하며 활짝 웃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 뉴욕수정성결교회가 3년 만에 전 교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팬데믹 이후 목회자를 중심으로 한 깊은 영적인 묵상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온 뉴욕수정교회(담임 황영송 목사)가 힘찬 사역의 기지개를 피고 있다.

미국 주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등 미국 내 코로나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수정교회는 지난 13일부터 전 교인이 참여하는 ‘Joy’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교회에 큰 영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욕수정교회는 매년 3월 경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해 왔지만 팬데믹 이후로는 특별한 캠페인을 시도할 수 없었다. 교회가 3년 만에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성도들은 어느 때보다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교회가 지정한 신앙 서적을 전 교인들이 함께 읽으며 예배와 목장 모임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신앙적인 교제를 나누게 된다. 캠페인은 4주간 진행되며 첫 번째 캠페인 주간 동안에는 ‘내적 훈련’을 주제로 함께 묵상한다.

뉴욕수정교회는 이번 ‘Joy’ 캠페인과 함께 올해 부활절에 초점을 맞춰 ‘사순절 한끼 금식기도’를 20일부터 시작했다.

캠페인 주제와 함께 맞춰 진행되는 금식기도는 성금요일인 15일까지 진행하며, 전 교인이 매일 한끼 금식한 비용을 모아 아시아 지역 빈곤가정 자녀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