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2020 도쿄 올림픽이 1년 늦게 개막한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기독교 선수와 감독 등은 4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총 29개 종목에 선수 232명, 임원 122명을 파견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총재 강영선 목사,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는 올림픽을 앞두고 이들을 위해 기도할 '1004명의 기도용사'를 모집하기도 했다. 총연합회 측은 물론 이들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의 안전과 성적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바울 선수는 대회 3일째인 25일 유도 66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중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에서 파악한 기독 선수들은 아래와 같다. 이들 외에도 기독교인 선수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빙: 권하림
배드민턴: 공희용, 신승찬, 안세영
럭비: 장성민
사격: 곽정예
복싱: 오연지
수영: 이주호
유도: 안바울, 안창림, 조규함, 강유정, 박다솔, 윤현지, 한희주
육상: 우상혁, 진민섭
펜싱: 권영준, 마세건, 오상욱, 서지연, 최수연
핸드볼: 원선필, 정유라
골프: 고진영

◈감독 및 스태프

선수촌장: 신치용
배트민턴: 김지현
복싱: 한순철
유도: 금호연, 배상일, 현숙희
태권도: 이창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