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인간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원죄로 인한 타락된 성품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과 연합하여 성령으로 충만한 영혼을 갖지 않는 인간의 행위는 그것이 아무리 선한 것처럼 보여도 본질 상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에 뿌리를 둔 행위이기 때문에 구원과 무관한 행위입니다.
열심으로 말하면 바리세인들의 율법을 지키려는 열심보다 더 큰 열심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열심히 율법을 지키려 노력하는 바라세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힐책 하셨습니다.
그들의 행위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만한 영적 행위가 아니요 타락한 육신의 행위였기 때문입니다.
"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 롬 8:3-4)
위의 말씀은 인간은 원죄 때문에 스스로의 행위로는 하나님의 뜻인 율법을 지킬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사역을 마치시고 부활하시어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 속에 성령으로 내주하시어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와 도우심을 따라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성화의 삶을 살게 하심으로 율법의 요구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김진홍 목사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무속신앙화, 목사 귀족화 등 영적 타락으로 인하여 세상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무속 신앙화 란 교인들이 목사를 하나님과 직통하는 무당처럼 생각하고 목사는 그러한 생각을 이용하여 성령에 관한 설교는 한 해 동안에 한번도 하지 않고 교회와 목사가 성령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교회를 이끌어 감으로써 교회가 무속신앙 공동체로 타락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신자들의 전적인 신뢰와 존대를 받는 목회자들이 신자들의 평균적 소득 보다 훨씬 많은 사례금을 받고 귀족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목회자의 귀족화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세속화를 벗어나 교회가 다시 세상의 존경을 받고 부흥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목회자와 교인들이 성령을 무시하여 소멸시킨 죄악을 회개하고 성령 충만을 간절히 간구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