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지역에 가정폭력으로 힘겨워하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계 여성을 위한 쉘터가 생길 전망이다.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총무 김채원)와 아틀란타 한인교회(김정호 목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이프 헤븐(Safe Haven, 가칭)’이 그것으로 지난달 30일(주일) 오후 3시 관계자들은 한인교회내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센터 걸립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의논했다.

김정호 목사는 시카고지역에서 17년전 동일한 형태의 쉘터를 건립한바 있어,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는 한인교회 측에 인적, 물질적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 측 데이비드 김 정신치료전문가는 “미국 내에서 알게 모르게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이 많다. 비영리단체인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와 교회가 함께 추진해 쉘터를 건립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세이프 헤븐’이 건립되면 미국 내에서 여섯번째로 건립되는 아시안 여성을 위한 쉘터로 아틀란타 지역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양측은 이번 건립을 위해 타 지역 여성쉘터에 대한 기초조사를 시작했으며, 부지선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