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부른 노래 "싹다 갈아 엎어주세요" 를 보면 오직 님만을 위한 자신이 되기 위하여 자신의 마음을 갈아 엎어지고, 재개발 해달라고 하는 노래이다.
그 노래를 듣다가 보면 자꾸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의 모습과 우리네의 삶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기도 하고, 가슴에 꼭 찌르는 일들도 벌어진다.
최근의 미국에서 벌어졌고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을 접하거나 한국 사회의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더더욱 마음 깊숙한 데서부터 안타까우니까 화가 치밀어 오기도 한다.
부정과 불법의 행패들, 수많은 백성들이 고통과 아픔에 허덕이면 죽어가는 모습을 볼 때 세상의 모습이 과연 이래야 하는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모든 수확이 다 끝나면 논을 싹다 갈아 엎어 버린다. 그 이유는 땅도 쉬면서 갈아 얼음으로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이 흙색이 골고루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땅의 쉼은 내년의 농사를 기약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더 많은 수확을 얻기 위하여 흙길이 귀인을 얻고 영양공급을 충분히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고아와 과부와 객들을 위하여 논이나 밭들이 안식년을 취하면서 쉬임을 얻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먹을 것을 얻어가게끔 하고자 함도 있음을 본다.
지도자들이나 모든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나라와 백성들을 헤아리고 돌보아야 할 의무와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 의무와 사명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들은 돈을 가질 자격도 없고, 지도자로서 권력을 가져야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세상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에 악을 행하는 자들의 마음과 생각과 삶을 싸그리 갈아엎어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만 아는 이기적이어서 욕심과 부정과 사악한 만행을 싸그리 제거해야 자신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도 변화가 되도록 해야 될 것이다.
세상에서 불법을 저지르고 백성들의 것을 강제로 빼앗고 취득한것들과 불법으로 변형한 것들과 온갖 오물들을 모조리 갈아엎어 버려서 이전보다 더 나은 모든 땅과 논과 건물들과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갈아 엎어야 될 것들이 오직 사랑하기 위하여 마음을 갈아 엎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삶에서 오직 윤리와 도덕적인 본을 보이며 인간다운 인간됨을 지니고 살아가도록 완전히 갈아 엎어 버려야 하는 것이다.
나의 잘못된 모든 것을 싹 갈아 엎어 버리고 세상 속에 정치성에 경제성에 우리와 접하여 있는 모든 곳에서의 타락된 모든 것을 모조리 갈아 엎어버리고 새로운 삶과 새로운 세상에서의 기쁨과 평안과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수고하고 노력한 만큼 먹고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