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LA 사랑의 아이캠프'
경제적 어려움 겪는 한인 및 타인종 대상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이사장 고정원 이하 VCS)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힘든한인들을 위해 그동안 현장에서 진행했던 사랑의 아이캠프를 버추얼 캠프로변경하고 무료 백내장 검사와 수술을 제공한다.
VCS는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 중에 눈이 아파도 검사를 받지못하는 케이스가 생겨나지 않도록 무료 눈검사를 제공하고, 검진결과 백내장 질환이발견되는 저소득층 환자들은 무료로 수술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VCS미주서부 고정원 이사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4 월과 9 월에 예정됐던LA 사랑의 아이캠프 행사를 연기하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필요한 한인들을 찾아무료 검진과 수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LA 아이캠프를 버추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이어 "그동안 한인들 위주로 도움을 제공했지만 우리 이웃인 타인종들에게도도움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주위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본다면 추천해달라"고덧붙였다.
버추얼 LA 사랑의 캠프에서 제공하는 무료 검사 대상자는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로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버추얼 LA 사랑의 캠프를 신청하는 한인은 먼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미리 확인받게 된다.
이후 안과 전문의를 연결해 직접 안과를 방문할 수 있도록 검진 시간을 예약하고 검진 결과에서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다면 무료로 수술을 제공한다.
한편 비전케어 서부지부는 지난 2012 년부터 LA 총영사관과 오픈뱅크의 후원으로한인타운에서 매년 두 차례씩 'LA 사랑의 아이캠프'를 열어 무료 안검사 및 백내장수술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도움을 받은 한인들은 외래진료에만 800여 명에달하며 무료 백내장 수술도 85명에게 제공했다.
문의: (213)215-3420 고정원 이사장, (818)216-2985 니콜 장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