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는 지난 11일, 창립 45주년 기념 감사 주일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교회 주차장에서 전교인 드라이브인으로 진행됐으며 차량 200여대, 5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예배에 참석한 한 성도들은 "오랜만에 주일예배를 교회서 드릴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감격했고, 몇몇 성도들은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교회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45가지 기도제목으로 구성된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터키 개척교회", "2기 휴먼플라워 장학생", "러브 리처드슨" 등 교회가 진행 중인 사역들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며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복이 되는 성도, 복이 되는 교회"(창세기 12:1-3)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찬수 목사는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을 통해 복을 얻게 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 빛내리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세상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라며 ""진정한 복을 흘려 보내는 빛내리교회가 되자"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성찬식이 거행됐다.
예배를 준비한 함신영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교회 창립 45주년을 기념하며 온 성도가 함께 모이길 희망해 드라이브인 예배로 드리게 되었다"며, "비록 차량에서 내릴 수는 없었지만, 한 자리에 모여 예배 드린 시간을 통해 교회의 하나됨을 경험한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2023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