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을 맞아, 비록 고국은 아니지만 타향에서 고국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었던 ‘한인회 추석잔치’가 흥겨운 가락과 함께 열렸다.

23일(주일) 오후 6시부터 약 2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회 추석잔치’ 에는 추석의 음식 송편을 비롯 풍성한 식탁과 흥겨운 축하공연, 동포들의 참가로 뜻깊었던 ‘한인동포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고향의 정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부 개회식 및 제 28대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출마한 은종국 후보의 소견발표, 2부 축하공연 그리고 3부 ‘한인동포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노인회 풍물단, 한인회 박귀봉 문화부장과 인간문화재 전수자, 박남자 선생의 춤사위로 흥을 돋궜고, 이어진 한인동포 노래자랑에는 12명의 실력있는 노래꾼들이 참가해 재미를 이어갔다. 또 한복경연대회에는 곱고 다양한 한복을 차려입고 나와 맵시를 자랑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한 한인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H마트, 아씨플라자, 창고식품, 남대문, 힐리오, 강남일식, 수정사우나 등 평소 한인들이 애용해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추석선물을 제공했고, 여성연합회 회원들이 식사도우미 봉사를 담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