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산하 7개 신학대학원의 2020년 신입생 수가 전체 입학 정원에 미달했다고 교단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가 총회 산하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 박희종 목사) 보고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7개 신학대학원 정원은 총 712명이지만 이중 611명만 충원된 상태다. 총회 결의로 매년 4%씩 입학 정원을 줄이고 추가로 각 신대원들이 자발적으로 감축한 결과인데도 올해 95명이 미달됐다는 것이다.
이날 노영상 목사(전 호남신대 총장)는 "신대원은 현재 전체적으로 85.8%의 인원만 채우고 있으니 이전에 한번 정원수를 줄인 것처럼 총회적으로 다시 정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곽재욱 목사(동막교회)는 “목회자 한 사람을 뽑는데 100대 1, 심지어 200대 1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 자체가 목회구조가 무너진 것”이라며 “현실적인 문제로서 수급문제가 핵심"이라고도 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