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당구 선수의 남편으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가 "하나님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시라고? 맞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실 뿐이다. 그저 좌파가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 있을 뿐"이라고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내가 진보의 가면을 쓴 저쪽 사람들을 반대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내가) 예수 믿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작가는 또 "물론 우파도 죄로 가득 차 있다. 허나 그래도 우파는 적그리스도인 김일성 3부자를 우상 숭배하지는 않는다"면서 "그런데 우상 숭배가 가장 큰 죄 아니던가"라고 썼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좌파의 머리는 주사파다. 주체사상파 즉 김일성 3부자를 신으로 섬기는 종교 집단"이라며 "그들의 신앙 고백은 대한민국 부정이요, 김정은 찬양"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얼마 후 이 작가는 "성경적 세계관에서 탄생한 게 보수주의 즉 우파, 반성경적 세계관에서 탄생한 게 진보주의 즉 좌파"라며 "그래서 우파는 동성애를 반대하고 좌파는 찬성하는 거(것)"이라는 글도 올렸다.
며칠 뒤 그는 또 다른 글에서 "내가 알기로 북한 세습 독재와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침묵하는 좌파는 대한민국 운동권 출신들이 만든 정당밖에 없다"면서 "하여 그들은 좌파가 아니다. 진보는 더욱 아니다. 그저 주사파일 뿐"이라고 썼다.
이어 "주사파는 주체사상파, 주체사상은 김일성을 하나님으로 믿는 세계 10대 종교"라며 "부디 당신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기를, 자기도 모르게 주체사상교를 따르는 가짜 기독교인이 아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28일 새로 쓴 글에서는 "목숨 걸고 교회 바로 세우기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지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