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주 상당교회에서 개막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92회 정기총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부총회장 선거가 진행된 결과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타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

개회 직후 진행된 부총회장 선거 결과 총 1,463명이 투표한 가운데 김삼환 목사는 900표, 김동엽 목사(목민교회)는 372표, 강변만 목사(청담교회)는 150표, 임종우 장로는 34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과반수로 선거 결과가 판가름 났다.

김삼환 목사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함께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에게 도움을 구하면서 총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개표 직후 총대수와 유효 투표수에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지적들로 잠시 혼란이 있었으나 김동엽 목사와 강변만 목사가 후보 사퇴를 선언해 부총회장 선거가 최종 마무리됐다.

김삼환 목사는 장신대 신대원, 아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서울동남노회장, 총회 세계선교부장을 역임했고 한남대 이사장, 외항선교회 총재, 기독교교도소 아가페 이사장에 재임 중이다. 장신대, 서울여대, 휫워스 칼리지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