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법원이 강제 개종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기독교 목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포카라 시에 위치한 풍성한 추수교회의 담임인 케샤브 라즈 아차리아(35) 목사는 7월 13일 네팔 고등법원으로부터 돌파 지방법원이 선고한 징역 2년, 벌금 167달러를 징역 1년, 벌금 75달러로 감형 받았다. 그러나 이 목사는 10월 6일 대법원에 자신에 대한 징역이나 벌금형이 부당하다며 항소를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Nov 17, 2023 05:42 PM PST
DCMi 선교회(대표 정태회 목사)는 지난 9월 나이지리아 구호기관 New Life for All에 7천 달러를 전달하고, 현지 무슬림 폭동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Nov 17, 2023 03:29 PM PST
이슬람교가 다수를 차지하는 이란에서 지하교회가 계속 성장하면서, 성경 번역가들이 현지 부족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이란의 여성 번역가 두 명과 최근 인터뷰를 가졌다. 두 여성은 모국어 성경 번역 지원 단체인 ’언폴딩워드’의 오픈 성경 리소스를 페르시아어에서 다른 이란 언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가명으로 보도했다.Nov 17, 2023 03:16 PM PST
제자삼는교회는 지난 12일 서두만 목사의 은퇴 및 김조은 목사·함광영 목사의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리고 힘찬 도약을 알렸다. 이날 취임 감사예배에는 서북미침례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들, 지역 교회 목회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40년 사역을 마치고 은퇴하는 서두만 목사에게 큰 박수를 보냈고, 새롭게 공동 목회를 시작하는 김조은·함광영 목사를 축복했다. 이날 김조은 목사는 "서 목사님께서 해오신 사역을 잘 이어받아 캠퍼스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성하고, 제자 삼는 사역을 전 미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에 기쁨으로 헌신하며 초대교회와 같은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Nov 17, 2023 02:48 PM PST
인간이 아직 죄가 없었을 때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결혼"이라는 제도를 정하셨다. 사도 바울은 결혼의 관계가 하나님과 그의 백성, 그리스도와 그 교회 사이 관계의 큰 비밀을 품은 모형이라고 말한다(엡 5:32). 그리스도와 교회가 한 몸인 것처럼, 남자와 여자가 한 몸으로 연합을 이루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혼인의 언약에 대해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이라 인치셨다. 성경 전체의 말씀에 따르면 결혼은 조건에 따라 파기할 수 있는 계약의 관계가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언약의 관계이다. 결혼을 통해 주시는 기쁨과Nov 17, 2023 08:38 AM PST
예장 합동과 통합 양 교단 제108회기 임원회가 17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연석회의를 가졌다. 교류를 이어왔던 두 교단 임원회는 이날 이번 회기 들어 첫 만남을 가졌다. 먼저 김한욱 목사(예장 합동 서기)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김영구 장로(예장 합동 부총회장)가 기도했고, 인도자인 김한욱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존귀한 동Nov 17, 2023 08:37 AM PST
찬양사역자 유은성 전도사와 배우로 활동하는 김정화 사모가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에서 열린 다니엘기도회에 16일 참석하여 간증을 전했다. 김정화 사모는 자신이 모태신앙으로 자라 어떻게 연예인이 됐으며, 여러 시련 속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는지를 간증했다. 또한 그 시련 속에서 유은성 전도사를 만난 이야기와 더불어 최근 유은성 전도사의 뇌종양으로 인한 일들에 대해 근황을 전했다. 김정화 사모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모델로 캐스팅이 된 후, 2000년대 '논스톱'이라는 시트콤에 출연하여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았다. "소극적이고 수줍은 아이" 였던 김 사모는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는 화려한 연예활동을 10대부터 시작하였다. 어린시절부터 주말은 교회에서 지내며 "교회가 나의 놀이터"라고 표현한 김 사모는 스케 Nov 17, 2023 08:33 AM PST
"로잔 운동은 세계 기독교 선교 방향이 WCC 에큐메니칼 진영에 의해 본래 목표였던 복음화보다 인간화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상황에 위기감을 느낀 복음주의자들에 의해 시작된 운동이다. 즉 로잔의 출발점과 핵심은 세계 복음화였고, 50여 년 세월 동안 로잔은 이 목표를 향해 나름대로 열심히 달려왔다. 하지만 50여 년 세월이 흐르면서 로잔 신학도 조금씩 변모해 왔다." 안승오 교수(영남신대 선교신학)가 로잔 운동의 과거를 회고하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도서 <로잔 운동의 좌표와 전망>을 최근 발간했다. 책에서는 로잔 운동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를 분석함으로써, 앞으Nov 17, 2023 08:29 AM PST
스코틀랜드의 한 마을에서 200년 동안 울리던 교회 종소리가 민원 제기로 멈추자, 지역 주민들이 이를 재개해 달라는 청원을 시작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에어셔(Ayrshire)에 있는 베이스 교구 교회(Beith Parish Church)의 종은 200년 동안 매 시간 울려 왔다. 그런데 한 주민이 지역 환경 당국에 종소리가 수면을 방해한다고 주장하자, 스코틀랜드 교회는 최근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종소리를 멈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에이셔의회는 마을의 새로운 주민Nov 17, 2023 08:26 AM PST
개종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을 기다리는 케샤브 라지 아차랴(Keshab Raj Acharya·35) 목사가 "이번 사건이 네팔 당국이 다른 기독교인들을 투옥하는 선례가 될까 우려한다"고 전했다. 아차랴 목사는 최근 모닝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찰과 사법부가 증거 없이도 전향 또는 강제 개종혐의로 감옥에 보내는 사례로 내 사건을 인용할까 두렵다"고 말했다. 아차랴 목사는 "누군가 자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는 경우에도, 경찰과 법원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사람을 유죄로 판결할 것이다. 경찰과 사법부는 '강제 개종'과 '자발적 개종'의 경계를 어디에 그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Nov 17, 2023 08:25 AM PST
지난 한 해 유럽에서만 반기독교 증오범죄가 전년도에 비해 44% 크게 증가한 749건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NGO 단체 '유럽 기독교인에 대한 편협성과 차별에 관한 관측소'(OIDAC)는 최근 방화 공격, 낙서, 모독, 절도, 신체적 공격, 모욕, 위협 등 30개국에서 발생한 반기독교 증오범죄를 기록한 '2022년 연례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증오범죄로 분류된 사건은 749건을 기록했으며, 거기에는 38건의 신체 폭행과 3건의 살인도 포함됐다. 특히 방화가 2021년 60건에서 2022년 105건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Nov 17, 2023 08:24 AM PST
기독교인(개신교인)들은 주 1회 이상 기독교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경로는 '유튜브'가 가장 많았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신승민, 이하 기사연) 주최로 11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공간이제에서 열린 '기독교 미디어 이용과 신앙에 관한 연구조사 결과발표회'에서 공개됐다. 기사연은 전국 만 19세 이상 지역·성·연령별로 비례 추출한 기독교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5-27일 엠브레인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표본오차 95% ±3.1%p). Nov 17, 2023 08:19 AM PST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후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 선교를 하고 있는 이재훈 선교사가 15일 오륜교회 다니엘기도회에서 '길에서 만난 하나님(신명기 8:2)'을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훈 선교사는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혼자서 5살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어느 때부턴가 교회에서 전도하면 주는 책갈피, 성구가 적혀 있는 책갈피를 모으는 게 취미였다. 새로운 학년이 될 때마다 제 반 친구들은 제 책갈피 수집을 위해서 한 번씩 교회에 왔다. 그 가운데 온 가정이 불교인 친구가 하나 있었다. 그 친구와 아주 친해지게 됐고, 누가 먼저 가족을 전도하느냐 내기를 했는데 제가 졌다. 그래서 하나님께 따졌는Nov 17, 2023 08:15 AM PST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목사, 원장 정상운 박사) 제4차 학술대회가 '한국교회와 한미동맹 70주년'을 주제로 11월 17일 오후 안양 은혜와진리교회(담임 조용목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광희 명예교수(평택대)를 좌장으로 이승구 교수(합동신대)의 기도와 정상운 원장의 개회사 및 신입회원 소개, 조용목 이사장의 위촉장 수여 및 축하패 전달,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최대해 총장(대신대)의 축사(대독) 등이 진행됐다. 이후 박응규 교수(아신대)가 '개항 이후 초기 한미관계와 선교사의 역할: 알렌과 헐버트를 중심으로', 박명수 명예교수(서울신대)가 '이승만의 반공포로 석방, 대립인가 묵인인가?', 이은선 명예교수(안양대)가 '1970년대 한미 갈등과 기독교'를 각각 발표했다. 종합논평은 이상규 석좌교수(백석Nov 17, 2023 08:13 AM PST
독일의 심리학자 폴커 키츠와 마누엘 투쉬가 쓴 “마음의 법칙"이라는 책을 읽으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오해가 주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여기고, 이해하는 것을 '동의'하는 것으로 여기는 데에서 온다고 한다. 다시말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경청하면 내가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인정하거나 찬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남의 말을 경청해서 듣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워지고, 남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이 어떤 부분에서는 내가 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것 같다. Nov 16, 2023 08:21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