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 호감도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 이 같은 한국리서치의 '2023 종교인식조사' 결과를 19일 소개했다. 이 조사는 최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각 종교에 대해 느끼고 있는 감정을 0도(매우 차갑고 부정적)에서 100도(매우 뜨겁고 긍정적)로 평가해 점수화 한 결과, 5대 종교 중 이슬람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의 호감도가 2022년 대비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와 올해 종교별 호감도 변화는 각각 불교 47점→53점, 가톨릭 45점→51점, 개신교 31점→33점, 원불교 28점→29점, 이슬람교 16점→14점 순이었다. 개신교에 대한 올해 호감도는 60대 이상에서 41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에서 26점으로 가장 낮았다. Dec 22, 2023 03:24 PM PST
미 버지니아주 글렌 영킨(Glenn Youngkin) 주지사(공화당)가 미성년자의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영킨 주지사는 최근 리치몬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세 미만 청소년의 틱톡 접근을 제한하는 법안을 도입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영킨 주지사 측은 이날 "어린이들은 하루 평균 거의 5시간을 소셜미디어에서 보낸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몇 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어린이는 정신 건강이 나빠질 위험이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버지니아 연방에서 틱톡의 약탈적인 영향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려는 주지사의 노력은 청소년 정신 건강 전략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영킨 주지사는 지난해 틱톡과 중국 공산당의 연계를 우려해 주정부 기기에서 틱톡과 위챗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Dec 22, 2023 03:21 PM PST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워싱턴대학교 조정팀의 감동적인 실화를 다룬 책 '보트 속의 소년들'(The Boys in the Boat)이 영화로 제작됐다. 영화의 감독을 맡은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62)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이야기다. 우리는 혼자서 해낼 수 없으며, 함께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크리스마스가 이러한 사실을 상기할 수 있는 좋은 때라고 생각했다"며 "이 영화가 인간의 인내의 놀라운 깊이와 팀워크의 힘을 일깨워 주는, 감동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워싱턴주 시애틀을 무대로 대공황이라는 혹독한 상황과 제2차 세계대전이 다가오던 당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는 주인공 조 랜츠가 힘든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14세 때부터 혼자서 어렵게 생활해 온 랜츠는 벌목꾼의 아들, 조선소 노동자, 농부의 아들인 또래 청년들과 함께 워싱턴대학의 조정팀에 도전한다. 이들은 알 울브릭슨(Al Ulbrickson) 코치의 지도 아래 개인의 차이를 극복하고 조화롭게 협력하는 방식을 배워나간다. 이들이 베를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순수한 투지와 결단력 덕분이었다. Dec 22, 2023 03:19 PM PST
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학생들이 이동환 목사의 출교 판결에 대한 지지 선언에 나섰다. 감신대 학부 동아리 '바이블 모스'는 '저희는 00학번 이동환 선배님이 유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이번에 받으신 출교 판결을 지지합니다'라는 성명서를 19일자로 발표해 교내에 게시했다. '바이블 모스' 회장 정민선 외 24명의 학생들은 판결을 지지하는 이유로 "첫째, 감신대 안에서 동성애를 지지하는 학생은 극히 드물다. 그리고 동성애를 죄라 생각하는 것은 성경 말씀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동환 선배께서 축복기도를 행사할 때, 감신대의 분위기는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여러 곳에서 올라오는 기사와 성명서를 보면, 마치 대다수 감리회 신학생들이 그들을 지지하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거짓이고, 현장에 있는 신학생으로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Dec 22, 2023 03:16 PM PST
유엔(UN) 총회에서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북한인권결의안이 19년 연속 채택됐다. 유엔 총회는 19일(이하 현지시각) 유엔 본부에서 제50차 본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 2005년부터 19년 연속 채택이다.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지난 11월 15일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통과시킨 후 본회의에 상정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주도한 올해 결의안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되 최근 중국 내 탈북민 강제 북송 사건을 반영하는 표현을 추가했다. 또 탈북민과 관련해 유엔 고문방지협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유엔 고문방지협약은 난민 지위와 관계없이 송환 시 고문Dec 22, 2023 03:14 PM PST
굽이치는 바다와시인 김현승은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일평생 신앙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마지막도 특별합니다. 숭전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교 채플 시간에 기도하다 하나님 부름을 받았습니다. Dec 22, 2023 02:26 PM PST
박목월 시인이 중년이었을 때 제자인 여대생 H와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버리고 제주도로 갔습니다. 가정, 명예, 서울대 교수 직을 버리고 홀연히 도피했습니다. Dec 22, 2023 02:01 PM PST
하나님의 편지 - 김소엽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주신 단 한 번의 연서 연애편지 받고서도 그 뜻도 몰랐던 늦된 아이여Dec 22, 2023 01:53 PM PST
예수를 생각하고 나는 나의 가난함도 슬프지 않고 남의 부유함도 부럽지 않나니 예수를 생각하고 나는Dec 22, 2023 01:42 PM PST
수많은 베이비붐 세대들의 본격적인 은퇴와 함께 미주 한인 사회 은퇴 세대들의 의식 구조 및 주거 형태가 많이 변하고 있다. 미주 이민의 실질적 1세대인 80-90 년대 이민 세대들이 자녀들의 성장으로 독립하고 이제는 그들만이 남은 실버 세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진정한 의미의 가족들의 인생이 아닌 본인들만의 인생 제 2막을 행복한 삶으로 펼쳐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Dec 22, 2023 09:52 AM PST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서 모이기를 힘쓰고....” (사도행전 2:44-46) 미국 신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과 돈을 벌기 위해서 온 사람들은 매서운 겨울 동안 추위와 기아, 질병과 인디언과 맹수들의 습격으로 거의 절반인 50여 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봄이 돌아오자 살아남은 50여명은 땅을 갈고 파종을 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내 땅 네 땅이라는 소유 개념이 없었고, 신대륙의 한없이 펼쳐져 있는 땅들은 주인 없는 땅이었습니다. 물론 그곳에 옛날부터 살아오던 인디언들이 소유한 땅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들은 당시에 땅에 대한 소유를 주장 하지 않았습니다.Dec 22, 2023 09:06 AM PST
20세기 대표적 기독교 지성인 C.S. 루이스가 쓴 77년 된 칼럼이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고 크리스천뉴스헤드라인스가 보도했다. 1946년 영국 간행물 스트랜드 매거진에 발표된 루이스의 칼럼 ‘비기독교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설교’는 그 당시 사회의 도덕적 틀이 붕괴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폭스뉴스 디지털은 “(루이스의) 크리스마스 설교가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되고 있다”며 “루이스의 도덕적 확신에 관한 논의는 최근 학술 논문과 기독교인 및 기타 신앙을 가진 미국인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Dec 22, 2023 08:52 AM PST
미국 남침례교 북미선교위원회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만 개 이상의 교회를 개척하고, 애니 암스트롱 부활절 행사에서 7020만 달러의 선교 기금을 모금했다고 뱁티스트프레스가 보도했다. 북미선교위원회 회장 케빈 에젤은 “우리가 대사명을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면 가장 좋은 사역의 때가 우리 앞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침례교인으로서 우리는 교회 가족 안에서 도전에 직면했고 세속적인 문화로 인한 외부 압력에 대처해 왔다”고 밝혔다.Dec 22, 2023 04:40 AM PST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서 모이기를 힘쓰고....” (사도행전 2:44-46) 우리 민족은 6.25 사변을 통해 공산당의 실체를 똑똑히 보았습니다. 공산당이 권력을 장악한 북한에서 해방 이후 그리고 6.25 사변 때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봇짐을 지고, 삼팔선을 넘어 남한으로 내려온 이유가 무엇이었을까?Dec 21, 2023 07:00 PM PST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2023년 성탄에 꿈쟁이 가족 소식 전해드립니다. 시편 23편 지난 11월20일 월요일 이른 아침에 안디옥에 사는 지진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공항에 도착할 즈음에 새생명 ㄴㅁ공동체 B모임의 리더인 펠로라에게서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어머니가 갑자기 말을 못하고 너무 아파요. 어떻게 하죠?” 우리도 너무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전주 15-17(수-금)일에 방문하여 B모임 형제자매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고 식사하며 교제하고, 예전처럼 어머니와 함께 공원에 가서 걷고 카페도 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Dec 21, 2023 05:24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