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서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마가복음 5:3,5) 현재 미국이 안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 중, 가장 시급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홈리스 문제입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L.A. 지역 어느 거리에도 홈리스가 없는 곳이 없고, 홈리스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거리에는 그 옆을 지나가기가 꺼려지고 두렵기도 합니다.Dec 23, 2023 11:11 AM PST
중국 중부 안후이성의 한 교회 장로가 자택에서 6세 딸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 의해 강제로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독교 인권단체는 그가 조작된 ‘사기’ 혐의로 구금되어 있다며 석방을 촉구한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AP 통신 따르면, 지난 11월 새벽 간취안 교회 장로인 딩중푸는 자택을 급습한 경찰 5명에 의해 강제로 구금되어 심문을 받았고, 경찰은 딩의 아내인 게윈샤와 어린 딸이 있는 아파트를 수색했다. 한 기독교 단체에 따르면, 간취안 교회의 지도부 4명도 같은 혐의로 체포되었다.Dec 23, 2023 06:25 AM PST
한미연합회(America-Korea United Society, AKUS)가 20일 윌셔 아로마센터에서 '탈북민 가정 초청 2023 성탄 축하의 밤'을 개최했다.이날 '오직 예수'(마태복음 1:21)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한기형 목사(CBS 기독교방송 대표)는 "어떤 이민자가 미국에 와서 일해서 좋은 저택에 살게 되었는데 그의 목표는 집의 화장실 갯수를 늘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결국 화장실을 늘리다가 허망하게 죽게 되었다"라면서 "우리 삶의 목적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물음이다. 여러분이 탈북을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과정은 지나간 것이고 중요하지 않다. 미국까지 오게 되었는데 무슨 목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자문해야 한다. 예수님은 세상의 성공을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고 했다.Dec 22, 2023 10:22 PM PST
제32대 오랜지카운티 기독교 교회협의회 정기총회(회장 심상은 목사)가 21일(목)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예배는 OC 교협부회장 박재만 목사의 사회 아래, 기도 OC 교협이사 민경엽 목사, 성경봉독 OC전도연합회회장 신용 집사, 설교 OC교협이사장 신원규 목사, 축사 OC교협증경회장 한기홍 목사, 축도 OC교협이사 윤성원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4년 33대 회장단이 인준됐다. 회장단에는 회장 박재만 목사(미러클포인트교회), 부회장 권혁빈 목사(씨드교회), 이창남 목사(주님의손길교회), 이준영 목사(원더풀커뮤니티교회), 김영일 목사(더 섬기는 교회), 신용 집사(OC 평신도전도연합회 회장), 총무 조진용 목사(바인교회), 서기 정우영 목사(말씀대로교회), 회계 이소연 사모(남가주사랑의교회), 감사 김영찬 목사(효사랑교회)이다. 상임이사회는 이사장 민경엽 목사, 총무이사 심상은 목사, 이사 박한석 목사, 양금호 목사, 양문국 목사, 윤성원 목사, 정영수 목사, 이봉하 목사, 한기홍 목사, 신원규 목사, 박용덕 목사, 엄영민 목사, 김기동 목사, 민승기 목사, 이호우 목사, 이서 목사이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활동으로 교협 신년 시무 예배, 전도연합회 신년하례식 및 선교사 자녀 후원금 전달식, 제9차 OC 기관 및 단체장 초청 조찬 기도회, 튀르키에와 시리아를 위한 지진 성금 모금 독려 기자 회견, 김양재 목사 초청 큐티세미나 및 말씀집회, 부활절 연합 예배, 3050 21일 특별영적각성 새벽 기도회, 제2차 2050 목회자 세미나, 3060 사모 블레싱 나이트, 다민족 연합 기도회 등이 보고됐다.Dec 22, 2023 06:53 PM PST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반기독교적 편향’에 대항할 연방 태스크포스(특별 대책팀)를 창설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는 19일 아이오와주 워털루에서 열린 유세에서 자신이 재선되면 “기독교인들에 대한 전쟁을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행사는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와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 사태와 관련이 있다고 판결한 후 몇 분 뒤에 진행되었다.Dec 22, 2023 06:48 PM PST
2024년 6월, 미주 한인 중·고등학생들의 성경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여름캠프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라 주목된다. 한국 벨국제아카데미(교장 이홍남 목사)와 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 박상원 목사)가 공동 주최하고 본지가 협찬하는 이번 캠프는 6월 17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한국 대전에 소재한 벨국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미국 내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40명(선등록순)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정체성 회복 여름캠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경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가치관 및 역사의식의 고취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Dec 22, 2023 05:22 PM PST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78)이 1심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22일 오후 2시 230호 법정에서 준강간,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정 씨에게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1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1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제출한 녹음파일이 사본이어서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한 피고인 주장에 반박하며 "증거로 제출된 사본 녹음 파일 4개 중 3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원본과 동일성이 입증돼 증거로 인정된다"고 했다. 또 "피해자들의 진술 역시 고소 이전부터 일관되고 구체적이며 과거 탈퇴한 선교회 간부 등 진술을 종합하면 피해자들의 진술에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 Dec 22, 2023 03:49 PM PST
카자흐스탄의 한 가톨릭 대주교가 동성커플에게 축복을 허용하는 신앙교리성의 지침을 공식거부했다. 그는 가톨릭교회가 '성 이데올로기'를 전파한다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부터 아스타나 성모 마리아 대교구의 대교구장을 맡고 있는 토마시 페타(Tomash Peta) 대주교는 동성 커플에 대한 어떤 형태의 축복도 금지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승인한 지침을 철회하라고 공개적으로 권고했다고 가톨릭헤럴드가 보도했다. 바티칸 신앙교리성은 지난 18일 "전례적 관점과 긴밀하게 연결된 축복에 대한 고전적 이해를 넓히고 풍부하게 하는 믿음"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동성커플'과 '변칙적인 상황'에 있는 다른 커플들에게 '자발적인 목회적 축복'을 허용하지만, 축복은 결혼과 유사하지 않으며 그러한 관계(동성애)는 여전히 죄악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선언문은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공식적으로 그들(동성 커플)의 지위를 확인하거나 결혼에 대한 교회의 영원한 가르침을 어떤 식으로든 바꾸지 않고도, 변칙적인 상황에 있는 부부와 동성 커플을 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Dec 22, 2023 03:46 PM PST
배우 김혜자 권사가 최근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여성사역부에서 주관하는 전도집회에 출연하여 간증을 전했다. 이는 온누리교회가 여성사역부가 매해 12월 진행하는 행사인 2023 'Christmas for you'로, 집회에는 여성 교우들 특별히 장년의 여성 새신자들이 주로 참석했다. 82세의 김혜자 권사는 이 시간 '하나님을 만난 경험', '연기 인생', '자신의 삶' 등에 대해 솔직한 생각들을 나눴다. 그녀는 '자신이 만난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은 좋은 분"이라고 강조하며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비유로 들어 설명했다. 그녀는 "하나님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지지 말아라. 하나님이 우리가 미워서 혼내시는 것은 아니지만, 돌아오기를 원하셔서 혼내시기도 하신다. 놀아도 하나님 앞에서 놀아야 한다"고 반복했다. 이어 "내가 잘못된 것이 많지만, 나의 잘못을 모른척 해 주신다. 물론 혼내시기도 하신다. 자녀가 가끔 잘못하면 부모는 주의를 준다. 그런데 크게 문제가 될 여지가 있으면 혼내는 것"이라고 했다. Dec 22, 2023 03:43 PM PST
수단에서 살해 위협을 받아온 한 기독교 가정이 미국으로 망명하여 첫 번째 성탄절을 맞게 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나다와 하무다 부부는 아랍 무슬림 국가 수단에서 형사 처벌과 살해 위협을 피하고자 최근 자녀들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다. 이 부부의 법률대리를 맡은 ‘국제 자유수호연맹’은 2020년에 수단에서 배교가 범죄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개종자들이 심각한 박해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Dec 22, 2023 03:41 PM PST
칠레에서 40년 전 군사 독재정권이 제정한 헌장을 대체하는 인격권과 종교의 자유를 확립하는 헌법 제안이 부결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칠레 유권자들은 지난 17일 진행된 국민투표에서 기존 헌법을 대체할 헌법 제안을 거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늦게까지 거의 모든 표가 집계된 가운데 투표자 55.8%가 새 헌장 제정에 반대표를 던졌고 44.2%가 지지했다. 올해 초 소집된 헌법위원회가 작성한 이 헌법 제안은 2백여 페이지에 달하며 2백개 이상의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칠레인들이 2022년 9월 보다 좌파적인 헌법 제안을 거부한지 1년여만에 이뤄졌다. 새로운 헌법 초안 작성 과정은 올해 초 칠레 하원이 헌법위원회의 '준비 및 승인 절차'를 수립하면서 시작됐다. 칠레 의회가 승인한 헌법 개정에 따라 헌법위원회 의원 선거일은 5월 7일로 정해졌다. Dec 22, 2023 03:39 PM PST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9일 동성커플을 축복하는 법안을 승인한 가운데 미국의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이를 비난하며 "그러한 '축복'이 당신을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바티칸이 동성커플 축복을 허용할 것"이라는 소식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종교 지도자들이 말하는 소위 '축복'은 당신을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할 수 없다!"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사제들의 동성 커플 축복을 승인했다. 그러나 교황을 포함한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께서 죄라 부르시는 것을 '축복'할 권리가 없다. '악을 선하다하고 선을 악하다하는 자들에게는 화가 있을진저...'(이사야 5:20)"라고 했다. 이어 "좋은 소식은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 죄를 용서하실 것이지만, 우리는 그분의 방식, 그분의 조건에 따라, 즉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그분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분께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성경은 '불법한 자와 죄인은 함께 멸망하고 여호와Dec 22, 2023 03:37 PM PST
지용근 목사(목회데이터연구소)가 19일, 필름포럼에서 열린 2024년을 조망하는 문화선교포럼에서 2023년의 통계를 기반으로 '한국 교계와 목회'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지 목사가 통계조사를 통해 지적한 엔데믹 시기를 지나는 한국교회의 주요 현상으로는 '가파른 탈종교화', '가나안 성도의 확대', '30·40층의 이탈'과 이에 따른 이들의 어린 자녀들의 이탈로 인한 '교회학교 감소' 등이 있다. 지 목사는 "교회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지며 변화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여전히 위계질서, 기존의 체계를 바꾸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은 느끼지 못한다. 현실에서 부딪히는 어려움 때문에 갈등을 다루고 싶어 하지만, 오랜 전통과 습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며 "특히, 사회는 변화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려고 한다. 그런데 교회는 여전히 사회의 변화나 다음세대 이슈에서 큰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테면, 요즘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기업 문화가 비슷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30·40층들이 기업에서는 오히려 공정과 수평적 관계를 경험하다가 오히려 교회에 와서 수직적 위계질서에 숨막혀 한다"고 했다. Dec 22, 2023 03:34 PM PST
미국 교회에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1년에 수십만 명씩 별다른 설명 없이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5년간 4천만 명이 교회에서 사라졌다. '종교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역시 매년 1-2%씩 증가하고 있다. 저자 짐 데이비스 목사(올랜드그레이스 교회), 마이클 그레이엄 작가, 라이언 버지 교수(이스턴일리노이대학교 정치학)는 탈교회 현상에 관한 실질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해 신뢰성을 확보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책은 그 설문조사에서 얻은 다양한 탈교회 관련 통계 수치를 제시할 뿐 아니라 그 숫자 뒤에 있는 이탈 교인들의 생생한 사례도 들려준다. 이와 더불어 이탈 교인을 다시 교회로 초청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세상에서 신뢰받는 교회가 되는 길도 고민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우리는 교회를 떠난 가족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수많은 부모, 조부모와 이야기하고 기도하고 함께 슬퍼했다. 특히 50세 이상인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자주 처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사연에는 중독, 파괴적인 행동, 성적 혼란, 심지어 자살까지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아는 거의 모든 50세 이상인 사람들에게는 교회를 떠난 성인 자녀가 최소한 한 명은 있다.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자녀나 손주가 신앙을 회복하고 좋은 교회로 돌아오기를 위해서 오랫동안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교회를 떠난 자녀로 인해 힘들어하는 Dec 22, 2023 03:30 PM PST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새해가 되면 주로 어떤 것을 할까?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목회자 총 40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여 개인적으로 특별하게 치르는 루틴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전교인 새해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기'가 31%로 가장 많이 꼽혔고, '특별하게 하는 것 없다' 29%, '가족끼리 새해소망/목표 나누기' 13%, '기도원 가기' 7% 등의 순이었다. 목데연은 "새해 벽두에 교인들의 기도제목을 갖고 기도원으로 가시는 목사님들이 7% 정도 되는 게 눈에 띈다"며 "반면, '특별하게 하는 것 없다'는 목사님은 29%로 10명 중 3명 가량되었다"고 했다. Dec 22, 2023 03:27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