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 최대 교회가 된 것은 무엇보다도 변화하는 한국 사회에 적응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와중에서 조용기 목사는 미국 오순절 선교사를 만났고, 그를 통해서 오순절 신앙을 배웠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와 순복음신학교를 다녔다. 한국전쟁의 고통을 삶으로 체험한 조용기 목사는 1958년 서울 대조동에서 교회를 개척하였다. 그 후 그의 교회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였다. 해방 후 한국교회 주류는 이북에서 내려온 피난민이었다. 영락교회와 충현교회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들 교회는 피난민을 중심으로 대형교회가 되었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반공이었다. 하지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피난민으로 이루어진 교회가 아니다. 조용기 목사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북한에서 내려온 기독교인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도시로 모여든 이주민들로 이루어졌다. 북한에서 내려온 사람들은 자유를 찾아 내려왔지만, 시골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서울에 온 것이다. Oct 11, 2021 10:11 AM PDT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단지 외형적으로 한국교회 주류에 편입한 것이 아니라, 신앙적 형태에 있어 오히려 한국교회의 주류를 형성했다. 사실 순복음교회의 신앙 스타일은 한국교회에서 약간 경멸적인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조용기 목사는 줄곧 오순절 신앙을 강조했으며, 그 결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앙 스타일은 한국교회의 주요 신앙스타일의 하나가 되었다. 유동식 교수는 한국교회의 신앙유형을 둘로 나누었다. 하나는 부성적 신앙이요, 다른 하나는 모성적 신앙유형이다. 부성적 신앙이란 한국의 유교적인 전통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써 진보적 사회참여의 신학과 보수적 정통신학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은 다같이 옳고 그름에 대한 생각이 강하다.Oct 11, 2021 10:09 AM PDT
전 검찰총장이자 국민의힘 2차 예비경선을 통과한 윤석열 대선 후보가 2차 예비경선 이후 첫 주일인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오전 11시 예배에 참석했다. 윤석열 후보는 성경을 들고 예배에 참석하면서 "집에 성경이 몇 권 있다"며 "이 성경책은 김장환 목사님이 따로 사서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故 조용기 목사 장례 일정 당시인 지난 9월 15일 오후 윤석열 후보와 마주치자 그의 모교가 기독교 사학인 대광초등학교임을 상기시키며 '대광'을 연호한 뒤, "하나님 믿어야 돼"라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윤 후보에 대해 "대광초등학교 시절 교회에 다녔는데, 그동안 외도하다가 지금 다시 하나님 앞에 붙잡힌 것"이라고 말했다. Oct 11, 2021 10:05 AM PDT
엘정책연구원 원장 이정훈 교수(울산대)가 11일 SNS를 통해 일부 기독교인들의 '음모론'을 우려했다. 이 교수는 '크리스천이라면...'이라는 글에서 "'오징어 게임'을 보면 안 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음모론이 판을 치고 있다"며 "기독교 유튜버가 구독자를 늘리려면 '증오, 혐오, 분노를 일으키거나 음모론을 다루어야 한다'는 분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등장했다"고 밝혔다. 또 "'오징어 게임'은 마귀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보면 안 된다고 강조하시는 분들이 음모론을 신봉한다"며 "이 분들의 주장에 따르면, 세상은 이미 '딥스테이트'나 '글로벌리스트'들에게 완전히 장악돼, 우리가 손 쓸 수조차 없는 지경이라고 개탄한다. 그들이 마귀의 도구라고 주장하는 것도 잊지 않으신다"고 지적했다. Oct 11, 2021 10:02 AM PDT
<오징어 게임>의 범세계적인 인기가 언론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 데스게임의 핵심 요소들을 차용한 가운데, 전 세계 사람들의 구미에 맞는 능숙한 연출과 대중성 있는 서사를 무기삼아 예상치 못한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런 흥행이 가능했던 이유 가운데 하나로 그동안 영미권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및 디즈니 콘텐츠에 대한 심리적 피로감을 지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넷플릭스와 디즈니 콘텐츠 서사에 거의 강박적으로 반영되고 있던 정치적 올바름(PC) 성향에서 자유로운 콘텐츠에 대한 열망은 <오징어 게임>에 쏠리는 인기를 견인하는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물론 <오징어 게임> 안에도 곳곳에 정치적 올바름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영미권 영화나 TV쇼 만큼 노골적이지는 않다. Oct 11, 2021 10:00 AM PDT
'비대면 성지순례: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본지에 연재중인 삼해(森海) 권주혁 국제 정치학 박사가 태평양 전쟁 대표적 격전지 중 하나인 펠렐리우 섬 전투를 다룬 <펠렐리우 비행장>을 펴냈다. 이 책은 태평양 전쟁의 분기점이었던 제1편 <헨더슨 비행장(2000년)>을 시작으로 중부 태평양 전쟁에 대한 제3편 <베시오 비행장(2005년)>, 남태평양 뉴기니 전투를 다룬 제4편 <나잡 비행장(2009년)> 등에 이어 비행장의 역할을 통해 바라본 태평양 전쟁 시리즈 제5편이다. 제2편 <문다 비행장>도 곧 발간될 예정으로, 제5편인 이번 책이 먼저 나왔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에 대해 "같은 시기 서유럽과 북아프리카, 서부 러시아와 중국 대륙에서 벌어진 육지전 중심의 전쟁과는 달리, 전쟁터가 바다라는 점 때문에 해군이 큰 역할을 한 전쟁"이라며 "미-일 전투의 분기점이 된 미드웨이 해전과 인류 역사상 최대 해전인 레이테 해전 등 크고 작은 많은 해전들이 태평양에서 일어Oct 11, 2021 09:55 AM PDT
"목사님, 책 쓰기는 콘셉트부터 잡는 거네요." 회원 중 한 명이 책 쓰기 컨펌(Confirm)을 받으면서 한 말이다. "책은 무턱대고 쓰면 큰일나겠어요. 이제 알았어요. 책은 콘셉트부터 잡고 난 뒤 써야 한다는 것을요." 책을 쓸 때는 콘셉트가 중요하다. 필자는 책 쓰기를 가르친다. 책 쓰기 강좌를 할 때마다, 첫 강의는 콘셉트 잡기다. 자신에게 맞는 콘셉트, 시대 흐름에 맞는 콘셉트, 남들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책은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쓰되, 콘셉트를 잡은 뒤에 써야 한Oct 11, 2021 09:54 AM PDT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이 최근 아이오와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죄는 '쾌락'을 줄 수 있지만, 죄를 통해 얻는 재미는 결국 사라지고 삶 가운데 더 영구적인 만족과 목적을 찾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윌 그래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아이오와주 데모인에서 'Celebration' 행사를 열고 예배를 드렸다. 이 행사에서는 CeCeWinans와 Aaron Shuts등 CCM 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윌 그래함이 메시지를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빌리그래함트레이닝센터(BGTC)를 운영 중인 윌 그래함은 지난 2015년부터 전 세계에서 약 30개의 행사를 주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그래함은 "죄는 재밌다. 그러나 내일 다시 죄를 지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계속하기 위해 또 죄를 지어야 한다. 죄는 어느날 갑자기 그냥 사라진다. 여러분은 Oct 11, 2021 09:50 AM PDT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미 백악관 수석의료고문이 올해 크리스마스에 모임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3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AID) 소장은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코로나19 팬데믹 추이와 향후 전망을 전했다. 파우치 박사는 "미국인들이 크리스마스에 모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 우리는 몇 주 혹은 몇 달을 앞질러 특정 시점에 무엇을 할지 말하기보다, 지속적으로 감염자 수를 낮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감염) 사례들을 계속 없애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 접종을 통해 그렇게 해낼 수 있다. 또 부스터가 적절한 상황에서 감염과 진행성 질병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사람들에게 접종을 장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Oct 11, 2021 09:48 AM PDT
프랑스 가톨릭교회 성직자 및 일부 관계자들이 지난 70년 동안 33만 명에 달하는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프랑스 가톨릭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18년 11월 프랑스 가톨릭교회 베르나르 프레나트 신부가 20년 동안 75명의 소년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수감되자, 주교회의가 진상 조사를 지시한 이후 작성됐다. 약 2,500 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50년부터 2020년까지 가톨릭교회와 그 연관 기관에서 모두 33만여 명에 이르는 아동이 성적으로 학대를 받은 것으로 Oct 11, 2021 09:46 AM PDT
19세기 놀이 이론의 거장 호이징아(Johan Huizinga)는 말하기를 "형식적인 측면에서 놀이란 일상 밖 허구 행위에 불과하지만, 그 놀이의 수행자를 지배할 수 있는 자유로운 행위이다"라고 정의하였다. 이 정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바로 이와 같은 놀이 이념을 축으로 전개되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놀이란 모종의 실제적 가치가 결여된 패러다임이지만, 그것이 시공간을 장악하고 들어올 때 사람들은 정해진 규칙에 기꺼이 자신을 집어 던져 넣는다. 그러고는 비밀로 감싼 모종의 역할 행위를 통해 일상 세계와의 단절을 꾀하는 집단의 관계를 형성한다. Oct 11, 2021 09:44 AM PDT
미국 칼럼니스트 마이클 브라운 박사가 기독교인들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한 사탄의 최신 전략을 소개했다. 최근 사회적 발전 및 디지털 미디어의 출현으로 성경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그러나 브라운 박사는 "사탄은 항상 기독교인들을 성경에서 떼어놓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수 세기 동안 성경읽기를 방해함으로써 사람들의 영적인 눈을 가려 온 사탄의 전략을 설명했다. 브라운 목사는 "과거에는 일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언어(라틴어) 안에 성경을 가둬둠으로써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윌리엄 틴데일의 수고와 사역으로, 성경이 유럽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영어로 번역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Oct 11, 2021 09:42 AM PDT
지난 13회에 걸쳐 필자는 역사의 진실앞에 오늘의 예배와 찬양의 현실을 조명하여 보았다. 역사속에 나타났던 예배와 음악을 통해서 본 오늘의 예배 현장은 본질의 정체성을 잃고 많은 혼란 가운데 있는 모습을 다소 발견하게 되었다. 이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리는 것은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겪고있는 코비드가 주는 하나님의 역설의 선물이다. Oct 11, 2021 09:42 AM PDT
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은 6일 "북한 정부가 누구든지 외국 콘텐츠에 접속한 것이 발각될 경우 엄격히 처벌한다는 내용이 담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국 VOM은 저차원적인 정보 전달 방식으로 회귀하는 것이 북한 내 기독교인들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기술은 항상 흔적을 남긴다. 기술이 더욱 발전할수록 더 분명한 흔적을 남긴다. SD카드, USB,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외부 세계의 정보에 접근하는 북한 주민이 늘면서, 북한 정부가 이렇게 외국 콘텐츠에 접근하는 이들을 체포하는 일이 쉬워지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K-POP을 보는 주민들 뿐 아니라 전자기기를 통해 기독교 콘텐츠에 접근하는 주민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Oct 11, 2021 09:40 AM PDT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연구원들이 부모들에게 미디어의 영향력과 싸우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라고 촉구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가족연구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첫 번째 패널로 참석한 조지 바나 아리조나 기독교 대학 문화연구센터 소장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적 세계관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발전된 교회의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 바나 대표는 이날 토론에서 부모와 신앙 지도자들이 자녀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어떻게 심어주어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제시했다. 그는 "오늘날 미국의 세계관 발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은 미디어를 통해 흡수했다. 만약 그렇다면, 부모나 조부모로서 또는 아이들의 성경적 세계관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누군가는 미디어가 아이들의 마음에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Oct 11, 2021 09:37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