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영국 항공사인 브리티쉬 에어웨이(British Airways)의 콩코드 기장이자 영국 공군(RAF) 출신 조종사였던 브라이언 월폴이 비행 경력과 신앙 여정을 담은 자서전 <캡틴 콩코드: 한 남자의 비행과 믿음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책은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의 조종석에서 바라본 창조의 광경과, 그 안에서 시작된 신앙의 씨앗을 진솔하게 담아낸 기록이다. 월폴 기장은 CT와의 인터뷰에서, 고도 60,000피트 상공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창조 세계가 자신의 믿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밝혔다. 그는 "기존 항공기들이 최대 40,000피트까지 올라갔다면, 콩코드는 그보다 20,000피트 더 높은 곳을 날았다"며, "그곳에서 수천 제곱 마일에 걸친 광대한 풍경을 마주하며, 이 지구의 경이로운 창조성Jul 15, 2025 10:44 AM PDT
이에 따르면 신대원 졸업 이후 계획으로는 '교회 부교역자'(38%)를 생각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선교사' 12%, '교회 개척' 11% 순이었다. 아직 방향을 정하지 못한 신대원생은 13%였다. 목데연은 "전체적으로 51%의 신대원생들이 졸업 후 교회 사역을 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교회 부교역자'를 희망하는 비율이 각각 50%, 44%로 높은 반면, 40대는 '교회 개척' 응답이 21%로 가장 많았다. 목데연은 "이는 현실적으로 교회에서 40대 이상의 부교역자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신대원 입학 동기로는 절반 이상인 53%가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꼽았다. 이 밖에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13%), '신학 연구에 대한 관심'(13%), '하나님의 계시/성령 체Jul 15, 2025 10:41 AM PDT
미국의 대표적 복음주의 목회자인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가 14일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인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그의 설교방송 사역단체인 ‘그레이스투유’(Grace to You)는 이날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마음은 무겁지만 기쁨으로 이 소식을 전한다. 우리의 사랑하는 목사이자 교사인 존 맥아더가 주님의 품에 안겼다”고 전했다. 故 맥아더 목사는 건강 문제로 지난해 교회에서 설교하지 못했다. 지난 2월에는 시무 56주년을 맞았지만, 건강 악화로 인해 기념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맥아더 목사는 지난해 11월 건강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여러 차례의 수술과 회복 과정이 “스트레스를 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내 삶의 모든 기복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고 친절하며 섭리적인 손길을 본다”고 말했다. 맥아더 목사의 건강 이상은 2023년 1월 한 설교 직후 호흡 곤란을 겪으며 시작됐다. 이후 폐 수술과 Jul 15, 2025 09:19 AM PDT
[1] 오늘은 오랜만에 서해안 쪽으로 휴양을 왔다. ‘더 헤븐 리조트’(전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님이 지인 한 부부와 초청을 해서 오랜만에 만났다. 사방이 해변에 인접한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골프장이 세워져 있는 곳이다. 워낙 출중한 경치이다 보니 과거 대기업 회장들이 막강한 힘으로 뺏으려고 했다. 하지만 신앙으로 버틴 끝에 하나님이 보전해 주셔서 마침내 오늘에 이르렀다. 회장님 내외가 매일 텐트를 쳐놓고 예배를 드렸다.Jul 15, 2025 08:38 AM PDT
[1] 오랜만에 시 한 편을 읽었다. 아주 간결한 시여서 좋았다. 애틋한 사연이 있는 시여서 더욱 끌렸다. ‘오르텅스 블루’(Hortense Vlou)의 시인데, 프랑스어 원문을 소개한 후 우리말로도 옮겨본다. il se sentait si seul dans ce désert que parfois il marchait à reculons pour voir quelques traces devant luiJul 15, 2025 08:36 AM PDT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울 때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어느 비 오는 날, 하루 종일 흐리고 눅눅한 공기가 감도는 정오 무렵. 뜨끈한 국물의 쌀국수가 유난히 생각났다. 나는 가까운 쌀국수 식당에 전화를 걸어, 식당 안에서 먹겠다고 하며 쌀국수를 주문했다. 하지만 도착해 보니 내 음식은 포장 주문 용기에 담겨 준비되어 있었다.Jul 14, 2025 11:27 PM PDT
가치혁명 이란 인간이 중요 하다고 여기는 가치의 근본적인 전환을 뜻한다. 모든 사람은 시대 변화에 따라 혹은 주어진 환경에 따라 중요 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가치의 우선 순위가 바뀌어 가고 있다. 나는 한때 눈에 보이는 것만 볼수 있었다. 나의 가치관이 바뀌었기에 지금은 보이지 않는것도 볼수가 있게 되었다.Jul 14, 2025 11:22 PM PDT
거북이가 짝짓기를 하고 모래 속에 알을 낳습니다. 한 번 알을 낳을 때 50개에서 200개의 알을 낳습니다. 연어 한 마리가 알을 낳을 때 3,000개 정도 알을 낳습니다. 도토리는 작은 씨앗이지만, 거대한 참나무로 자랍니다. 도토리 한 알이 몇 그루의 나무로 자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하나님은 자연 속에 엄청난 잠재력을 담아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 안에 거대한 잠재력을 담아 두셨습니다. 가장 놀라운 잠재력은 자연 보다 인간 안에 담아 두셨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신 까닭입니다. Jul 14, 2025 05:38 PM PDT
[1] 두 주간의 스코틀랜드와 영국을 방문하면서 하나님이 지으신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대자연(산, 숲, 풀, 나무, 양 떼, 꽃들)을 마음껏 즐기고,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이 살다 간 현장을 발로 걷고 눈으로 확인하며 받은 은혜와 감동이 적지 않다. 이제는 다시 책 속에 들어있는 세계를 경험하면서 얻는 지식과 정보와 깨달음에 몰두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찾은 첫 번째 책이 스티븐 바틀렛의 『CEO의 다이어리』이다. [2] 현재 베스트셀러 1위를 그가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구상할 때 ‘다섯 핵심 신념’을 전제했다고 말한다. 그게 뭘까? ”첫째, 책들 대다수가 필요 이상으로 길다. 둘째, 책들 대다수가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다. 셋째, 천 마디 말보다 그림 한 장이 효과적이다. 넷째, 이야기의 힘은 통계의 힘보다 강하다. 하지만 둘 다 중요하다.Jul 14, 2025 05:35 PM PDT
인랜드교회(Inland Church)는 6일(주일) 예배시간에 실시한 제6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투표결과 최원일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부목사)를 88.4%로 청빙하기로 확정했다.Jul 14, 2025 03:27 PM PDT
복음으로 다음 세대를 깨우는 미국 대륙 횡단 프로젝트 ‘CALL 2025’가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28박 29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새로운 비전! 새로운 열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주최하고, 미국 각 지역의 후원회와 교회, 기업, 개인 후원자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사역이다.Jul 14, 2025 01:57 PM PDT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국제 종교 자유 정상회의가 최근 케냐 나이로비에서 '종교 자유를 향한 대륙의 부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페퍼다인대학교, 종교자유연구소(RFI) 및 글로벌평화재단(GPF)이 공동 주최한 이번 모임에는 전 세계 종교·법률·시민사회 지도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아프리카 내에서 종교적 폭력과 박해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 의미 있는 돌파구를 모색했다. 나이지리아의 전 영부인이자 아프리카 국제종교자유회의(IRF) 공동의장인 볼라 오바산조(Bola Obasanjo)는 "이번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 결정적 이정표다. 종교의 자유는 우리의 다양성을 보호하Jul 14, 2025 12:29 PM PDT
'중국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이 7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전국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이하 범국민연합)' 주최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중국 정부를 향해 "탈북난민에 대한 인권유린과 강제북송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제2회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범국민연합 선영재 사무국장의 배경 설명과 국민의례 후 탈북민들과 북한인권 운동가들의 발언 후 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탈북민 지영애 여사(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는 "중국에서 임신 중 강제북송을 당했다. 두려움보단 고향에 간다는 기쁨으로 벅찼는데, 그곳에서 기다린 것은 사Jul 14, 2025 12:28 PM PDT
김철홍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신약학)가 10일 서울 서현교회 교육관에서 열린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제316회 월례세미나에서 '우남 이승만의 기독교 개종과 기독교가 그의 정치사상에 준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1945년 11월 28일 조선기독교남부대회 주최로 '임시정부 요인 환영대회'가 열렸을 때 우남(雩南) 이승만은 '만세반석 되시는 그리스도 위에 이 나라를 세우자'고 말했다"며 "기독교를 기초로 하는 국가건설은 해방 이후 어느 날 갑자기 그에게 떠오른 생각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우남은 1899년 기독교로 개종한 이래 줄곧 독립 이후 등장할 신생 국가는 기독교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며 "그런 점에서 우남은 단순히 기독교Jul 14, 2025 12:26 PM PDT
K팝과 한국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연일 화제다. 높은 완성도의 K팝과 흥미로운 줄거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이 작품은, 기독교인의 시선으로 봤을 때는 놀랍게도 '은혜롭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복음을 강렬하게 담고 있다. 사탄과 죄인, 구원과 하나님 나라를 이토록 세련되고 감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혼자 이 은혜를 누리기 아까워, 작품을 감상하며 느낀 것들을 나눠보고자 한다(독자들이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세세한 줄거리 나열은 생략한다.) Jul 14, 2025 12:22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