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나성서남교회(최권능 목사)가 반세기 동안 남가주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이민자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섬겨온 길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믿음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다.Jul 17, 2025 02:00 PM PDT
LA 북부 한인회가 박승목 회장과 김정석 이사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성대한 취임식을 거행했다. 두 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LA 북부 한인회를 이끌며 지역 사회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Jul 17, 2025 01:49 PM PDT
로스엔젤레스에 새교회(New Church) 담임 최순환 목사가 지난 8년간의 교회 개척 여정을 담은 저서『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주 한인사회라는 복합적인 현실 속에서 ‘맨땅’에서 교회를 세운 목회자가 실제로 겪은 현장의 이야기로,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실전 목회 매뉴얼이자 개척자의 생존기다.Jul 17, 2025 11:47 AM PDT
새교회(New Church, 담임 최순환 목사)가 지난 7월 13일(주일) 오후 1시, 창립 8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를 올려드렸다. 예배는 교회 찬양팀의 인도 아래 경건한 찬양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조이수 장로(자카르타 국제대학교)가 개회 기도를 맡았다.Jul 17, 2025 11:44 AM PDT
북한인권단체들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인류가 기억해야 할 집단학살의 비극이 지금도 북한 땅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동시에 북한인권법 제정 9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지지부진한 '북한인권재단'의 조속한 설립도 촉구했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이사장 김태훈),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올바른북한인권법과통일을위한시민모임(올인모), 성공적인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성통만사), HRF 등은 15일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 홍보와 북한인권재단 정상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유네스코가 1970년대 캄보디Jul 17, 2025 08:47 AM PDT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제17차 선교사 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고후 6:1)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00여 명의 한인 선교사들이 모여 사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략과 영성을 나눴다. 15일 오후 개회예배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기업을 바라보라"(골로새서 1:9-12)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정석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한 삶의 자세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겸손함에서 시작된다"며 자신의 뜻과 주장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묻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참고 견디는 삶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Jul 17, 2025 08:45 AM PDT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요르단강 서안지구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유대인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이 급증하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성지의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성지(聖地)의 유대인 극단주의자들을 암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 요르단강 서안의 기독교 마을 타이베(Taybeh)가 이스라엘 극우 정착민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들은 마을 주택에 돌을 던지고 차량을 불태웠으며, 5세기에 세워진 성 조지 교회(Church of St. George)에 화재를 일으켰다. 교회의 묘지도 파괴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Jul 17, 2025 08:43 AM PDT
탄자니아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자 목회자가 설교 중 인권 침해를 비판한 후 당국이 그가 목회하는 교회를 폐쇄하면서, 종교 자유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국제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그리스도의 영광 교회'(Glory of Christ Tanzania Church) 조세파트 과지마(Josephat Gwajima) 주교는 지난 6월 1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최근 증가한 납치와 실종 사건에 대해 공개 비판하고, "정의와 평화를 위한 7일간의 기도운동"을 선포했다. 스와힐리어로 '부활과 생명의 집'(Nyumba ya Ufufuo na Uzima)으로도 알려진 이 교회는 전국적으로 2천 개 이상의 지부와 7만 명 이상의 신자를 보유한, 대표적 오순절교회 중 하나다. 과지마 주교는 여당인 탄자니아 혁명당(Chama Cha Mapinduzi, CCM) 소속 의원임에도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대통령의 인권 탄압에 대한 공개 비판을 Jul 17, 2025 08:42 AM PDT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이하 DRC)에서 활동하는 이슬람국가(IS) 계열 무장조직이 최근 정부군과 M23 반군 사이의 갈등을 틈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은 안보 공백을 이용해 더욱 대담한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주로 기독교인 민간인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올해 초, M23 반군은 DRC 정부군을 상대로 여러 주요 지역을 점령하며 세력을 급속도로 확대했다. 심지어 동부의 핵심 도시인 고마(Goma)까지 장악해 현지에 큰 충격을 안겼다. DRC 정부는 M23이 르완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이라고 주장하며, 르완다가 광물 자원이 풍부한 동부 지역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르완다 측은 DRC가 1994년 르완다 집단학살의 책임자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상호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나라는 지난달 평화협정에 서명했으며, Jul 17, 2025 08:41 AM PDT
탈북민의 정착 이후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17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현행법이 탈북민에게 주거, 생계, 교육 등 지원을 초기 정착 단계에서만 제공하고 보호 기간이 종료되면 정부 지원이 대부분 중단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제도적 공백 속에서 일부 탈북민은 생활고와 심리적 고립에 시달리다 재입북을 시도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법안의 핵심은 위기 상황에 처한 보호 종료 탈북민을 위한 실질적인 재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다. 개정안은 실직, 주거 불안, 질병, 심리적 고립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경우, 심의를 거쳐 최대 2년간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리적으로 취약한 탈북민을 위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 검진을 의무적으로 시행Jul 17, 2025 08:37 AM PDT
넷플릭스가 오는 8월 15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를 공개한다. 이 작품은 2023년 공개돼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나는 신이다'에 이은 후속작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가지 참혹한 사건을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다시 조명한다. '나는 생존자다'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복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고통과 반복될지도 모를 미래의 비극을 경고하는 이 시리즈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제작진은 피해자들이 아닌, 생존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직시하도록 만든다. 전작 '나는 신이다'는 자칭 신이라 주장하며 사회를 교란시킨 인물들의 민낯을 드러냈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정면으로 조명했다. 이 작품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다큐멘터리 시리즈 최초로 1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차트에Jul 17, 2025 08:34 AM PDT
"모든 것이 그렇게 간단하다면, 왜 책과 잡지에는 서로 모순된 조언이 넘쳐날까? 모든 것이 수학처럼 분명하다면, 왜 우리는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을까?" 이 질문은 응용수학자 데이비드 섬프터가 던지는 문제의식이다. 그는 최근 저서 『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원제: Ten Equations That Rule the World)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가 예측 불가능하게 보일지라도, 그 이면에는 일정한 패턴과 구조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 구조를 수학적으로 이해한다면, 일상의 사소한 의문부터 사회적 현상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섬프터 교수는 세계적인 응용수학자이자 데이터 분석가로, 현재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응용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영국왕립수학회에서 수여하는 캐서린 리처즈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학을 통해 실제 세Jul 17, 2025 08:31 AM PDT
자녀와 마트에 갈 때마다 갈등을 겪는 부모가 있다. 부모는 세일 품목을 고르는데, 자녀는 가격은 안중에도 없이 유기농 식품만 집는다. 특정 브랜드의 신발, 강아지 사료까지 유기농이어야 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부모가 고른 음식에 불만 없던 아이는, 틱톡과 유튜브로 온갖 소비 지식을 접한 이후 ‘기준’이 생겼다. 문제는, 소비 기준은 생겼지만 재정 감각은 따라오지 않았다는 것.Jul 16, 2025 01:51 PM PDT
13일 저녁 7시, 지오앤디교회(정병규 목사)에서 열린 부흥회에서 임진혁 목사(한국 마가의다락방교회)는 “지금은 마지막 시대,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성도들에게 깊은 영적 각성을 주문했다. 임 목사는 시대의 타락과 교회의 영적 무기력을 말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기도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돌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인기를 얻을만큼 얻었고 힘도 가졌지만, 그 힘이 오히려 교회를 무너뜨리는 독이 되고 있다. 교회가 세상의 맛을 알고, 돈의 유혹에 빠지면서 점차 영적인 감각을 잃어가고 있다"며 “처음에는 복을 주셔서 풍성하게 되니까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고 예배가 형식이 되고, 신앙이 기계적으로 흘러가게 됐다. 이때 반드시 스탑해야 한다. 그 상태가 지속되면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지 않게 된다”고 했다. 임 목사는 성도들이 신앙생활에서 반드시 경계해야 할 세 가지로 ‘자아’, ‘세상’, 그리고 ‘사탄’을 들었다. 특히 사탄의 존재를 강조하며, “사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 다음으로 영적인 영향력이 크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가 없으면 마귀에게 100% 잡힌다"라며 “사탄은 신학 지식조차도 교만의 도구로 만들어 우리를 무너뜨린다”고 지적했다.Jul 16, 2025 01:24 PM PDT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가 최근 시리아 내 기독교인 및 기타 소수종교 공동체에 대한 보호 강화를 촉구하는 긴급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달 다마스쿠스에 있는 마르 엘리아스(Mar Elyas) 그리스정교회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직접적으로 규탄하기 위해 채택됐다. 해당 폭탄 테러로 25명이 사망했으며, 범인은 이슬람 극단주의 분파 소속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일부 소식통은 시리아 보안국 소속 인사들이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마르 엘리아스 본당 사제인 유하나 셰하타(Youhanna Shehata) 신부는 "당시 교회에 약 350명에서 400명의 신자들이 있었다"고 했다. 아흐메드 알 샤라(Ahmed al-Jul 16, 2025 11:07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