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은퇴목사회(회장 문창선 목사)는 지난 23일 훼드럴웨이 해송식당에서 4월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미주 한인교회가 세상적인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날 설교한 허인회 목사는 창세기 48:17-20절을 본문으로 '내 아들아 나도 안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 중 이스라엘의 전통인 장자가 모든 축복을 계승하는 장자권의 법칙대로 하지 않고 오히려 에브라임을 더 축복한 사실을 들어 "야곱의 축복은 세상적인 방법, 즉 맘모니즘의 방법을 따라 축복하지 않고 오직 신령한 영의 눈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축복했다"며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높기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목회와 선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목사는 "미주 한인 교회 목회자들이 말씀 앞에 순종하며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영안이 밝아지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모든 권한과 사역을 위임한 후 겸손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듯이 품어주고 기도하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기도회를 통해 육신이 지치고 병든 회원들을 위하여 기도했으며 총무 허인회 목사가 회원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면서 친교를 가졌다.
한편 워싱턴주 은퇴목사회는 "은퇴한 목사는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회원 가입을 원하는 은퇴 목사는 총무 허인회 목사(404-932-2729)에게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