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위탁 가정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케어팩’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총 1만5천910 달러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모금되었으며, 백팩, 생활용품, 의류 등이 후원 용품으로 들어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모금된 후원금으로 위탁아동 150개의 케어팩 만들기 위한 용품들을 구매했으며, 3월 9일에는 40여 명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케어팩 150개를 만들었다. 위탁 아동 케어팩은 위탁가정으로 배치될 위탁아동을 위한 필수용품으로 구성된 가방이며, 연령별, 성별로 총 10종류를 만들었다.
카니 정 조 소장은 “한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동참해줘서 당초 목표액인 1만 5천달러를 초과 달성하게되어 감사하다”며 “한인사회에서 위탁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케어팩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들어진 위탁 아동 케어팩 일부는 한인가정상담소를 통해 위탁 아동에게 일부 전달 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웨스트코비나에 있는 아동보호국 산하 APP(Asian Pacific Project)유닛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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