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장신
(Photo : 기독일보) 미주장신대학교가 합창단을 창단하고 감사예배를 19일(화) 오전 11시 40분에 대학 채플실에서 드렸다.

미주장신대학교가 합창단을 창단하고 감사예배를 19일(화) 오전 11시 40분에 대학 채플실에서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합창단은 특별찬양으로 두 곡을 부르는 등 창단을 자축하고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상명 미주장신대 총장은 “이번에 합창단을 만들어서 학교 내에서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이민교회에서도 함께 찬양으로 섬기기 위해 만들게 됐다”라면서 “2년 전 학교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음악하는 분들이 많이 참석했었는데 저희 합창단이 찬양하는 것을 보고 격조가 높다고 증거했다. 앞으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소망한다”고 축사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요 4:23-24)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최명환 목사(아름다운동산교회)는 “여러 집회에 참석해보면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 계신지 안계신지 점검해 보는 습관이 있다. 어느 집회이든지 찬양의 대상이신 하나님이 계신가 꼭 돌아봐야 한다”라면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자는 예수를 영접하고 거듭난 자이고,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이다”라고 했다.

이어 최 목사는 “불신자도 영이 있다. 그들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었고 죽은 자라고 할수 있다”라며 “한국교회에 죽은 자들의 예배가 많은 것을 보게 된다. 설교자가 영으로 설교하면 영으로 전달되고, 찬양도 입으로가 아닌 영으로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찬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가장 아름다운 예배는 내 안에 계신 예수의 생명을 드리는 예배이다. 오늘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은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양하는 예배자가 되길 축원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예배 순서는 기원에 최재우 단장, 대표기도에 최유진 팀장, 말씀봉독에 박현정 회계, 특별찬양에 미주장신 합창단, 말씀선포에 최명환 목사, 격려사에 박충기 목사, 축사에 이상명 총장, 축도에 최명환 목사, 광고에 전우진 총무 순으로 진행됐다. 합창단 측은 “미주장신대 학생이 아니더라도 합창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기 원하는 이들은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