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그래미 어워드 가스펠 부문에서 2관왕을 수상한 토리 켈리(Tori Kelly)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토리 켈리는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Never Alone’으로 함께한 ‘블랙 가스펠의 거장’ 커크 프랭클린 (Kirk Franklin)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커크 프랭클린은 복음과 주님을 향한 저의 열정, 그리고 얼마나 이것을 제가 하길 원하는지를 보았고, 저를 그의 날개 아래로 기꺼이 이끌어 주었다”며 “이 상을 커크 프랭클린과 나누고 싶다. 커크 프랭클린은 전설이고, 당신의 지지가 제 인생에 있어 아마 당신이 아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된다”고 전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그녀는 “얼마나 거친 날인가. 어떻게 내 눈이 다시 이렇게 젖을 수 있을까. 각각의 일들을 받아들이고자 나아가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완전히 알지 못하는 거 같다”며 흥분된 마음을 나눴다.
또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일이지만, 하룻밤에 두개의 상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그저 너무 감사하고 이 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했다.
한편 토리켈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2019 그래미 어워드에서 ‘Hiding Place’로 베스트 가스펠 앨범 상을 수상했고, 수록된 곡 ‘Never Alone’으로 베스트 가스펠 퍼포먼스/송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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