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산장로교회(담임 이풍삼 목사)가 성탄절을 맞아 25일 11시 본당에서 성탄예배를 드리고 성탄절칸타타를 발표했다.

한인동산장로교회 연합성가대가 발표한 성탄절칸타타는 ‘주의 영광’, ‘깨끗게 하리라’, ‘우리를 위해 나셨다’ ‘높은 곳엔 하나님께 영광’, ‘죽임 당하신 어린양’ 등 총 7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수님의 탄생부터 십자가의 구속의 의미까지 찬양을 통해 은혜를 전했다.

이풍삼 목사는 이날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요1:14)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의 나심은 말씀이 육신되어 우리와 함께 거하시려 사람의 몸을 입고 예수님이 오신 사건”이라면서 “이는 구약에서 모세가 성막을 지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임재하셨던 것과 통한다”고 말했다.

이풍삼 목사는 “성막을 짓고 거기서 우리를 만나겠다고 하셨던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 우리와 함께 거하신 놀라운 사건이 바로 성탄”이라면서 “말씀이 완전히 육신이 되신 사건이며,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복음서의 저자는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동산장로교회는 앞서 23일에도 성탄주일예배를 EM과 연합으로 드렸으며, 예배 후 유아 및 유초등부 성탄발표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