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행 목사가 이반젤신학교 개강예배 대표기도를 맡았다.

▲예배는 유무성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하나님의 성회 이반젤신학대학(원) 뉴욕캠퍼스(이사장 김남수 목사, 학장 서리 유무성 목사)는 2007년 가을학기를 시작하며 지난 9월 4일(화) 순복음뉴욕교회 6층에 위치한 학교에서 개강예배를 드렸다.

신학대 학생회장 이학용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예배는 허연행 목사(순복음뉴욕교회 부목사)가 대표기도를, 유무성 목사가 '의의 면류관'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신앙생활에 있어 데마와 같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무성 목사는 "데마는 바울과 함께 동역의 길을 갔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에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다. 다윈도 칼 막스도 신학교 출신이고 문선명도 장로교 집사였지만, 전혀 딴 길로 갔다"고 설명하며 "기독교는 종말론적 신앙으로 마지막을 잘 가야 한다. 신앙의 길을 갈 때 주의 길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누가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누가는 신학자요, 역사가요, 탁월한 문학가이자 의사로 끝까지 바울과 함께 했다. 게다가 누가는 그가 쓴 복음서에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우리는 누가처럼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끝까지 주인을 받드는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 목사는 "바울의 신앙을 본받아야 한다"며 "바울은 순수한 벤자민파로 산헤드린의 한 사람이었다. 바울은 당대의 석학이었지만, 주에 대해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하다고 고백하며 십자가의 능력을 붙잡고 로마의 감옥까지 갔다. 우리도 의의 면류관을 붙들자"고 설명했다.

이후 성찬예식을 통해 참석한 학생들과 교수들은 우리의 죄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반젤 신학대학(원)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8과목의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학생들은 최소 4과목 이상 최대 6과목 수강하며, 학점이 평균 'B'학점 이상일 때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이번 학기는 월: △신유론 △하나님의 성회 역사와 기본교리 △신약성경-로마서 △신약-고린도전서 / 화:△성서지리 △구약-에스겔서 △히브리어 문법 △크리스천 코칭 등의 과목이 개설됐다.

가을학기 영성수련회는 10월 1일(월)-3일(수)까지 뉴저지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10월 28일(주일) 오후 6시 순복음뉴욕교회에서 김남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섬김과 나눔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신학교 후원 일일 부흥성회'를 개최한다.

1972년 '순복음뉴욕신학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이반젤신학대학은 2000년 뉴욕·LA·달라스 ·산호세·시카고 등 5개 지역에 있는 A/G 한국총회 산하의 신학교들이 통합해 학교 명칭을 '하나님의 성회 이반젤신학대학 및 대학원'이 됐다. 통합 1회 이사장에 김남수 목사가, 총장에 김기홍 목사가 선임됐다.

신학교는 지난 2004년 혼두라스 우라꼬에 '그리스도가 사신 선교회'와 함께 초등학교를 개설했으며, 2005년부터는 뉴저지 펠리세이드 장로교회(담임 최정훈 목사)도 혼두라스 어린이 선교를 함께 하고 있다.

2007년 6월에 뉴욕캠퍼스의 29회 졸업, 통합 제 8회 졸업식이 진행돼 학사(BA) 3명, 교육학 석사(M.div) 6명이 졸업해 현재까지 총 284명의 학사와 1명의 Diploma, 43명의 석사가 졸업했다.

문의:718-461-9700(신학교)
장소:130-30 31Ave. #6FL. Flushing, NY 1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