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우리교회
(Photo : 기독일보) 교회 중직자들

OC우리교회가 탄생했다. 예친교회와 요바린다장로교회가 통합해 새출발을 알리는 예배를 11일 오후 5시에 드렸다.

이 교회는 김민재 목사와 임현중 목사가 공동으로 담임 목회를 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10주 동안 연합으로 예배를 드려왔다.

이날 ‘우리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한 다니엘 뉴먼 목사(아주사신학교 교수)는 “우리 하나님은 가장 위대하시고 무한하신 분이시다. 이 하나님을 일반, 자연계시를 통해 배울 수 있고, 특별계시인 말씀과 진리로 나타내신 예수를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반석이자 모퉁이돌이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회 안에서 내 뜻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중심으로 하나 되는 우리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OC우리교회
(Photo : 기독일보) 김민재 목사(좌)와 임현중 목사(우)

교회소개를 한 김민재 목사는 “두 분이 기도 중에 교회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저는 행정, 세계선교, 예배를 담당하게 됐으며, 임현중 목사님은 목양과 전도, 교육과 제자훈련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현중 목사는 “우리교회 첫번째 사명은 ‘예배’이다. 하나 되어 예배드리는 교회가 될 때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신다. 두번째 사명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훈련공동체’이다. 성도들에게 무질서한 세상의 허무한 원리를 따라가는데 익숙해진 몸에 제동을 걸고 그리스도인으로 삶의 태도를 회복하며 참된 기쁨을 얻도록 도울 것이다. 세 번째 사명은 섬김을 통해 사람을 세우는 일을 목표로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선교를 통해 복음을 증거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상으로 축사를 한 최병수 목사는 “OC우리교회가 수년 내에 부흥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예배에서는 청소년부의 응답 찬양과 어린이부의 찬양 율동으로 은혜를 더했다. OC우리교회의 비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살전 1:3)’이다.

OC우리교회
(Photo : 기독일보) OC우리교회가 새출발을 알리는 예배를 11일 오후 5시에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