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에 방송을 송출하는 기독교 위성 방송 SAT-7이 새 코미디 프로그램을 시작해 무슬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새 코미디 드라마는 시청자에게 웃음과 함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이 프로그램 감독 리타 엘 모우나에르(Rita El Mounayer)는 말하였다.

‘마이리 민 킬 아이레(Mayli Min Kil Aileh)’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 이름은 어떠한 상황을 여러 가지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 코미디 프로그램은, 한 평범한 가정이 거짓말, 흡연, 그리고 근심 걱정과 같은 일상 문제를 대처하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엘 모우나에르 감독은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고상하고 절도 있는 방식으로 소개함으로써 아랍 시청자가 (이슬람과) 다른 종교인 기독교를 정확히 이해하고 알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동 그리스도인은 부도덕하고 음란한 서양 종교와 전통을 따르고 있다는 오해를 받으며 중동 사회에서 비난과 폭력 대상이 돼 왔다. 이러한 태도는, 중동 무슬림이 기독교를 바라보는 데 있어서 서양 교회뿐만 아니라 서구 사회 전체와 연계해 기독교를 이해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코미디 프로그램은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않는 아랍 일반 시청자에게 기독교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도우며, 더 나아가 핍박과 차별과 오해를 받고 있는 중동 그리스도인에게 격려를 주고 있다.

엘 모우나에르 감독은, 이 프로그램 의도는 코미디와 같은 무겁지 않은 방식을 통해 중동 사회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것이며, 어떤 경우에는 어두운 주제를 통해서도 중동 시청자의 마음을 얻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e-파발마 57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