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
(Photo : ) 한인가정상담소

갈 곳 없는 한인이나 아시안계 위탁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는 최근 LA 카운티에 이어 오렌지 카운티 주정부에서도 위탁가정 에이전시(Foster Family Agency·FF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내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위탁가정 에이전시는 한인가정상담소가 유일하다. 앞으로 한인가정상담소는 LA 지역뿐만 아니라,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한인 위탁가정을 한국어로 모집, 교육하는 것은 물론 직접 위탁아이들과 위탁가정을 연계하고 관리, 지원하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한인가정상담소는 오는 10월 13일, 27일 두 차례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둥지찾기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위탁가정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자격 조건과 필요한 교육과정, 정부 지원 등에 대한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13일 미주복음방송의 장소 후원으로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배우 신애라씨가 입양경험에 대하여 강연을 할 예정이다.

카니 정 조 소장은 “한인가정상담소는 미국 내 유일하게 한국어로 한인 위탁가정을 교육하는 위탁가정 에이전시(FFA)이며, 이번 오렌지 카운티에서 처음 개최하는 위탁가정 오리엔테이션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라고 말했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참석을 원하면 예약해야 한다.
문의) 213-235-4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