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주제는 요즈음 창조와 진화 논쟁의 가장 핵심 사항입니다. 만일, 생명정보가 다양한 화학 원소들이 뒤죽박죽 엉키어 있는 상태에서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만들어 질 수만 있다면, 진화론자들의 말이 맞습니다.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생물학적으로 만들어지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아미노산이 저절로 만들어지고 배열이 되어서 단백질이 생성될 확률이 전혀 없는 것은 확실하지만, 생명정보가 저절로 생성된다는 말은 근본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가 정보라고 말할 때, 어떤 데이터가 의미를 가지고 있을 때 그 데이터를 정보라고 합니다. 의미를 갖는다고 하는 것은 목적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에는 목적없이 말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바람이나 물 등의 무생물은 목적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물리 화학적 자연 법칙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연법칙과 생명정보는 완전히 서로 다른 차원입니다. 물질과 물질을 이용하는 정보이용 능력의 측면은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가 동굴벽화를 보면, 저절로 만들어졌는지, 누가 옛날에 그렸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핵심은 생명정보가 저절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매우 획기적인 것입니다. 찰스 다윈이 생명체가 진화한다고 하였을 때는 정보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고려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는 세포를 먹는 젤리 정도로 보았습니다. 후대의 생물학자들은 자연 현상에서 발생하는 일부 생화학적 현상을 과대 해석하고 그 현상들을 억지로 연결하여, 원소들이 모여서 스스로 수십 가지 종류의 아미노산을 만들고, 그 아미노산으로 단백질을 만들고 단세포 생명체가 만들어 졌을 것이라고 지금까지 주장해오고 있습니다.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전세계 수 천여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적당한 원소가 있고 온도만 맞으면 우주 어느 곳에서나 저절로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진화생물학자와 우주생물학자가 매우 많습니다.
지금은 정보공학이 매우 발달한 시대입니다. 인간은 정보시대가 되면서 교만하고 자만해졌습니다. 신을 능가하는 컴퓨터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며, AI(인공지능) 장비가 발전되면 인간보다 더 우수한 지능적 로봇이 활동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하면, 생명정보의 탄생의 비밀을 확실히 알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큰 소리칩니다. 알파고 AI 가 바둑 게임에서 이세돌 9단을 이기자 이 신념은 더욱 굳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시스템은 그 인공지능시스템을 만드는 프로그램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생물정보학자들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진화를 증명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논리적으로 어떤 목적이 없거나 의미가 없는 상태에서 어떤 정보를 만든다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 진화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들은 컴퓨터에 초기 값을 마음대로 설정하고 정보를 만들고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려 노력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중간 처리 단계에서 강제로 어떤 값을 고정시켰습니다. 최근 돌연번이+자연선택의 프로그램에서 유익한 정보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진화론은 어느 날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DOS 운영체계가 갑자기 발생하고 윈도우 7, 다시 윈도우 10으로 세월이 지나면서 저절로 발전했다는 것보다 훨씬 더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말입니다. 세포 하나는 지구상의 어떤 슈퍼컴퓨터보다 더 정밀하고 기능이 많습니다. 만일 찰스 다윈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감히 진화론을 꺼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Charles Babbage가 만든 최초의 기계식 컴퓨터 |
▲Von Neumann 이 만든 최초의 현대식 진공관으로 만든 컴퓨터 |
최초로 진공관 컴퓨터를 개발한 20세기초 Von Neumann은 다윈의 진화론을 여러 구멍이 뚫린 이론이라고 혹평하였으며, 그 이전에 기계식 컴퓨터를 최초로 만든 19세기초 Charles Babbage는 "성경의 기적은 사람이 수립한 법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더 높은 법칙을 나타내는 것이다."라고 고백하면서 진화론을 부정하였고, 세계 최초로 계산기를 만든 17세기 중엽 Blaise Pascal 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성경의 창조를 확신하였습니다. 18세기 수학의 1/3을 혼자서 연구한 실적이 있는 Leonhard Euler는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평생 논쟁하였으며, 매일 가정 예배를 드렸습니다. Leonhard Euler는 19세기 전자공학을 개척한 James Clerk Maxwell 와 함께 가장 직관력이 뛰어난 천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Maxwell의 이론을 응용한데 불과합니다.
Maxwell 은 "당신이 성경을 찾아보면, 당신의 과학 탐구를 멈출 어떤 문장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 과학자들 뿐만 아니고, 20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수학자인 Marcel-Paul Schützenberger 도 수학적으로 정보가 저절로 탄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정보는 외부 세계에서 물질 우주세계로 들어와야 하며, 우주의 물질은 스스로 정보를 창출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빅뱅으로 정보의 생성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James Clerk Maxwell이 발견한 전자기학 4 방정식: 전자공학의 기초이자, 상대성 원리의 기초 |
▲Leonhard Euler가 발견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 |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는 것은 수학입니다. 이와 같이 수학적으로 새로운 정보의 탄생은 불가능하다고 세기의 석학들이 주장했습니다. 진화생물학자들은 어쩌면 생화학작용으로 우연히 뭔가의 정보 탄생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설익은 학문위에 선 것이 진화심리학, 진화철학, 진화신경과학입니다. 이들 학문들은 진화론이 참이라는 전제하에 말을 꿰어 맞춥니다. 심지어 기독교계에서도 진화론을 수용하여 유신진화론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의 탄생이 수학적으로 정보공학적으로 부정되면, 이들 학문은 그 근거를 모두 잃어버립니다.
왜 다윈의 진화론이 탄생하였을 때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였을까요? 당시 영국사람들은 사람을 닮은 원숭이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어쩌면 원숭이가 조상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당시 영국은 자유주의 풍조가 유럽에서, 특히 프랑스에서 들어와서 지식인들의 성적문란이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다윈이 최초 생명이 저절로 탄생했고 진화되어 원숭이를 거쳐 인간이 되었다는 그럴듯한 논리를 발표하자, 그들은 진화론을 도덕적/종교적 억압에서 벗어나는 도덕적 회피 방편으로 생각하여 진화론을 적극 지지하였습니다. 20 세기에 들어와서 세포 속에 정교한 분산형 생화학 슈퍼컴퓨터가 발견되어도 그들의 생각은 변함없이 진화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세포속의 모든 구성요소들은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포는 컴퓨터와는 달리, 자기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복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산처리 능력을 가진 생화학 슈퍼컴퓨터를 만들려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화학/생물/수학/양자역학 뿐만 아니라, 미립자의 성질까지 100% 모두 완전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직도 발견하지 못한 모든 자연법칙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미립자/원소를 만든 분이 아니면 세포를 만드는 것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세포가 저절로 만들어지고 생물체가 저절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인간 생각의 한계를 완전히 벗어난 것입니다.
욥기 28장에서 욥과 그 당시의 현자들은 지혜가 어디서 오는가를 논쟁하였습니다. 욥기 28장 12-13절: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 그 길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는 찾을 수 없구나" 욥기 28장 37절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이 말씀에서 지혜의 원천이 하나님이시고, 지혜의 산물인 정보의 원천도 창조주 하나님이시라고 분명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지혜를 부여하셨습니다. 인간은 언어를 이해하고 합성하는 것을 부모로부터 몇 년만 배우면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세포속에 있는 생화학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것이지만, 그 이상의 정신적 능력이 필요합니다. 진화신경과학자들은 그 능력을 두뇌 세포 속에서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이러한 능력은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며, 우주의 미립자를 만들고 우주를 만들고 인간을 만드신 분이 인간에게 부여해야 합니다. 창조주는 인간에게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정보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이사야서 55장 9절에서: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라고 하시면서 인간에게 주신 지혜는 한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욥기 28장 마지막 절(28절)에서 "그리고서 하나님은 모든 인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 참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공동 새번역)"라고 하시면서, 이 땅의 모든 인류에게 선언하시기를, "지혜와 명철의 핵심, 곧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정보의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대로 그대로 믿고 따르는 길"이라고 하십니다. 진화론을 주장하는 인간에게 교만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하십니다.
올해 10월 22일(월요일),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창조과학 세미나"가 반포소재 남서울교회에서 개최됩니다. 주제는 이 글의 제목과 같습니다.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들으시고 창조 신앙을 회복하십시오.
정광도(한국창조과학회 선교담당 이사, 현 텔리맨트(소프트웨어 회사) 대표, LG정보통신 연구소 네트워크 연구팀장, 증권전산망 구축, 육군 통신장비 개발담당 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