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로교단들의 연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가 미국 LA와 뉴욕에 각각 지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LA 지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가든스윗호텔에서 창립총회가 열린다.
△대표회장은 이정남 목사(KAPC) △상임회장은 김병도, 최학량 목사(재미고신) △운영회장은 김정호(백석), 민종기(KAPC), 박성규(KPCA), 박효우(RCA), 신승훈(국제), 양수철 목사(KAPC)가 취임한다. △공동회장은 김영구(대신), 심진구(합동), 이순천(개혁), 정해진(KPCA), 조은철(KAPC), 홍성관(합동), 하태신 목사(백석) 등이다. △부회장은 양병삼(백석), 홍성표 목사(KAPC)이며 △부총무 폴 리 목사(대신) △사무총장은 김철수 목사(KAPC) 등이다.
한장총 유중현 대표회장은 7월 11일부터 두 주간 미국을 방문하며 LA 방문 후에는 뉴욕으로 건너가 지회를 설립하고, 워싱턴DC 지회 설립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선교 130여 년이 지나는 동안 한국교회가 크게 성장한 것이 주님의 은혜인데, 그 중에서도 장로교회의 성장이 가장 컸다"며 "이를 기억하면서 우리는 장로교의 좋은 신학과 전통을 이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에 미국의 한인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많이 설립되었는데 한국 장로교회의 좋은 신학과 전통을 이어나가고 한인 장로교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할 필요를 알게 되어 한장총 미주지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뉴욕의 경우는 △대표회장 박태규 목사 △운영회장 송병기, 김승희, 양춘길, 이재덕, 문석호, 김성국, 김장순, 김지태, 김홍석 목사 △사무총장 김병순 목사 △상임총무 김상태 목사 △실행총무 유용진 목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