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장애인선교회가 오는 7월 15일(주일) 저녁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 “제15회 휠체어 사랑이야기”를 개최한다. 휠체어 사랑이야기는 매년 600명 이상의 장애인들과 후원자들이 참석해 전 세계 장애인 선교에 뜻을 모으는 연례 행사다.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뉴욕 맨해튼 음대에서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애들러 펠로우쉽을 졸업한 바리톤 강주원 씨가 출연하며 KAM Chorale, 남가주농아교회수어찬양팀, SDM 찬양팀, 그리고 휠체어 탄 천사 배주은(14세) 양이 함께 하여 남가주 최고 수준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이 콘서트를 통해서 마련된 기금으로 아프리카 토고 등 지구촌의 불우한 장애인 3,000명 이상을 도울 휠체어와 기타 의료보조기구들을 배로 보낸다. 이 ‘제40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지난 19년 동안 39차에 걸쳐 실시해 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 11,703대, 기타 의료보조기구 49,077점을 선적해 13개국 60,780명의 지구촌 장애인들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