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와 지소연 부부가 최근 미국 해외 여행 근황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송재희가 신앙적 묵상을 나눴다.
7월 3일, 송재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드디어 내 삶에 행복과 감사라는 감정이 들어오고 기적같이 삶이 바뀌고,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고 잘 믿겨지지 않는 하나님이라 부르는 그 신을 증명하고 싶어 내 딴에 그분의 뜻이라 여긴 곳을 향해 부딪쳐도 보고 열심히 굴러 보기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만을 위해 살 때 보다 훨씬 더 열심히 살았다. 목적이 분명했으니까. 하지만 나도 모르게 내가 나를 속이며 스며드는 쉬운 교만과 실패, 실망, 좌절은 감 없이 익숙해질 정도로 반복 되고 매번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았다"며 "나를 더 작게 만드는 그 시간은 반드시 필요했다. 그럼에도 끝 없이 주시는 그 분의 무모한 사랑을 맛 보며 예수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송재희는 "그 분의 은혜 없인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눈 앞의 올바른 생각과 결정조차 못하는 내가 내 힘만으론 절대 그 분을 증거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내 포지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열심, 내 힘, 내 상태 만으론 그분을 증거할 수 없다. 그 분을 증거하고 증명하는 일은 그 분이 하실 것이다. 난 그저 죽는 날까지 그 분을 찬양하겠다"며 "그 분을 증거할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 모습 내 자리가 어떻든 그저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송재희는 10여년의 무명시절을 보내던 가운데 하나님을 만났고,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당신은 선물', '대군 - 사랑을 그리다', '단짠 오피스',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라디오스타', '해피투게더' 등에서 활약했다. 지소연은 모델 출신 배우로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이후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