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기금 모금을 위한 남가주 교회 및 단체 친선 탁구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갈보리선교교회가 주도해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모금된 탁구대회의 기금들은 탄자니아 와타툴루 미전도 종족 선교, 멕시코와 아리조나 원주민 선교, 일본 선교 등에 사용돼 왔다.
갈보리선교교회는 탄자니아 와타툴루 선교를 22년 전 시작해 현재 6명의 선교사가 상주하며 복음과 기술을 전하고 있다. 또 같은 나라 다르살람 지역에는 현재까지 27개의 교회를 개척한 상황이다.
이 교회는 매년 2차례 멕시코 선교를 가는데 최근 멕시코 로사리토 지역에 갈보리선교교회를 건축해 지역 복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심상은 담임목사는 “이 모든 사역들이 가능하게 된 것은 지난 14년 동안 예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탁구’라는 운동을 통해 서로 아름다운 정성과 기도와 협력을 모았기 때문”이라며 “선교지에 더욱 많은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세워질 뿐만 아니라, 탁구를 통한 만남으로 인해서 지역 교회 간의 아름다운 교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7월 7일(토) 오전 9시에 부에나팍 중학교(6931 Orangethorpe Ave. Buena Park, CA 90620)에서 열린다. 현재 단체전은 등록이 마감된 상태이며 단식과 복식 참가는 단식이 30달러, 복식이 60달러다. 선수는 반드시 교회 등록 교인이어야 한다. 접수에 관한 문의는 갈보리선교교회(8700 Stanton Ave. Buena Park, CA 90620, 714-229-8492)로 하면 된다.
당일 오전에는 단체전 예선이 진행되며 식사 후 오후에 개인전 및 시니어 복식, 단체전 준결승 및 단체전 결승 경기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와 응원자에게는 점심식사와 음료수가 제공된다. 1위부터 3위까지 상을 받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