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데나장로교회에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인 우종학 교수를 초청해 ‘종교와 과학과의 접점’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연다.
우종학 교수는 소위 유신진화론자로 불리며 ‘과학과 신학의 대화(과신대)’라는 모임을 이끌고 있다. 예장합동 소속 모태신앙인이며 학창시절 IVF, GSF 등 보수적인 선교단체에서 활동한 그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캘리포니아주립대와 UCLA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NASA가 젊은 학자들에게 수여하는 허블 펠로십을 수상했다. 그는 기독교적 창조론을 믿으면서도 동시에 젊은 지구론을 부정하며 하나님께서 진화의 방법도 사용하고 계신다고 믿고 있다. 그가 이끄는 과신대는 젊은 기독교인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과학과 신앙 간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이 모임에 대해 “잃어버린 양과 같이 교회를 떠난 기독교인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행사는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파사데나장로교회 내의 갬블라운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 425-530-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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