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자유롭게 개종할 권리를 지지하는 공동 선언문이 노르웨이에서 체결됐다고 29일 매일선교소식이 전했다.

노르웨이 국민 다수가 속해 있는 노르웨이 복음주의루터교회와 노르웨이 이슬람협의회는 발표문을 통해 “개종하려고 할 때 겪게 되는 폭력과 차별을 거부하고, 누구든지 종교와 믿음을 선택하고 받아들일 자유가 있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루터교회측은 “교회가 이슬람과 서로 개종할 권리를 인정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러한 선례가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미칠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