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타 소재 성약장로교회(담임 황일하 목사) 창립 30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주일(8일) 오후 5시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미장로교회(PCA) 교단 산하 대학인 커버넌트대학교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쳤다.
황일하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어느덧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특별히 연주회를 준비해주신 커브넌트대학교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에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하나님께 가장 큰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대관식 찬송가 '너의 손을 강하게 하라', 무브먼트 ‘1.네 손을 강하게하라, 2.정의와 판단을하자, 3.알레루자’를 커버넌트합창단과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문 열었다.
음악회는 또 커버넌트대학교 김형록 교수의 지휘로 루드비히 반 베토벤이 작곡한 16세기 귀족 인 라모 랄(Lamoral), 저지대 의 에그먼트 (Egmont) 백작의 삶과 영웅심을 연주한 ’Egmont overture op. 84’, 요한 스트라우스의 ’Die Fledermaus’(박쥐) 오페레타를 연주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밖에 'Praise him' from psalm for the soul (A. Ramsey), then sings my soul (mcdonald)를 노래했으며 브라스 앙상블의 Handel - Largo (from 'Xerxes')와 ‘Te Deum’(Ambrosian 찬송가) M.A.Charpentier 연주와 챔버 합창단의 O Come, Ye Servants Of the LORD, Unto Thee I Turn, Exsultate justi in Domino 등 중세 교회 성가곡에서부터 현대 찬양까지 다양한 합창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연주된 존 러터(John Rutter)가 작곡한 ‘아이들의 미사’는 윤현지 소프라노와 박진호 바리톤이 함께 공연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성약장로교회는 5월 20일 창립 30주년 기념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