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그리스도의교회 연합회가 창립 43주년을 기념하며 연합찬양제를 개최했다. 이번 찬양제는 고난의 사순절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제43대 회장 엄규서 목사가 공식 취임하는 취임식도 겸했다.
11일 오후 6시 나성중앙교회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윌셔크리스천교회, 사우스베이크리스천교회, 나성중앙교회, 실버레이크교회, 예수비젼교회, 산타모니카교회, 보라교회, 나눔동산교회 등 소속 교회들이 다수 참여해 아름다운 찬양을 불렀다. 또 마지막 순서로 연합회 소속 목회자와 사모 부부들이 합창해 더욱 연합의 의미가 컸다.
찬양제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이성도 목사(나성중앙교회)가 “깊은 곳으로 그물을 던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엄규서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엄 목사는 “주신 사명에 열심을 다하여 하나님과 모든 교회 앞에 부끄럽지 않게 더욱 전진하겠다”면서 “온 교회가 서로 연대해 협력, 상생하는 원년이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윌셔크리스천교회를 담임하는 엄규서 목사는 제49대 남가주한인목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계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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