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한인목사회(회장 남상국 목사)가 전주 바울교회를 은퇴한 원팔연 목사를 초청해 3일간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16일(금) 오후 7시에는 풀러튼영락교회(담임 유의상 목사), 17일(토) 오후 7시에는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 18일(주일)에는 감사한인교회(담임 김영길 목사)에서 오전 7시 30분과 9시 30분에 각각 집회가 열렸다. 둘째날 집회에서 원 목사는 “굳건한 믿음에 서서 하나님을 의지하라”면서 “성령충만한 신앙”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46년 목회의 결론을 “예수 잘 믿고 천국 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말세에 쾌락이나 물질보다 주님을 사랑하며 천국 갈 준비를 하는 성도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 집회에서는 특별히 남가주목사장로찬양단과 전재학 목사가 각각 특송을 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1982년 창립된 바울교회는 1985년 원팔연 목사가 부임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최초로 성도 1만 명 시대를 열었고, 등록성도 1만3천여 명으로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교회가 됐다. 원 목사는 신용수 목사를 후임으로 청빙한 후, 조기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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