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벧엘교회(이혜진 목사) 창립 2주년 기념 부흥회가 포항성결교회 유승대 목사를 강사로 지난 8일(금)부터 10일(주)까지 열렸다.
‘주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회는 8일(금) 오후 8시 ‘내 안에 거하라’(요한복음 15장 4, 5절), 9일(토) 오후 7시 30분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삶’(갈라디아서 2장 20절), 10일(주일) 오전 9시와 11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마서 8장 28절), 오후 1시 15분 ‘성령 안에서 기도생활’(로마서 8장 26,28절)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집회 마지막날 유승대 목사는 “성령 안에서 기도생활”이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믿은 자는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롬8:14) 그런데 대부분 그것이 무었을 뜻하는지 잘모른다”며 “오늘날은 네비게이션이 잘못된 길로 가도 현상황에서 최선의 길을 찾아준다. 우리를 인도해 주는 분 성령님이 계시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것이다.”고 말했다.
유목사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시는 분의 인도함을 따르는 것이 가장 행복한 길이다. 그럼 하나님의 인도를 어떻게 받는가?”라고 말하고 “첫째, 성경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목회자가 기도하고 준비한 설교를 들을 때 설교 중에 답을 얻거나, 개인 성경읽기 혹은 QT에서도 받는다. 살아계셔서 내재하시며,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께 물어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둘째, 기도 응답으로 셋째 상식과 이성적으로 넷째 상담, 조언을 통해서 마지막으로 환경을 통해서 인도하신다”며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밝은 빛으로 거꾸러진 후 변화되고 성령충만해져 복음을 전했다. 인도를 받을 때 서두르지 말라. 인도 하심은 생명과 평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목사는 “하나님에 대한 무지. 성경을 잘못이해하거나 잘못된 죄의식에 사로 잡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못받을 때가있다. 기억을 의존하지 말고 성경을 붙잡아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함께 부활한다고 믿을 때 이뤄진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십자가에서 자아, 정과 욕심, 세상을 못 박으면,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고 성령이 우리를 인도해 가시는 삶을 살게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목사는 “전인격으로 주님을 보고 자기 뜻대로 하지 않고 주의 뜻대로, 내 힘으로 하지 않고 성령의 권능으로 행하는 것과 내 영광이 아니라 주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 것” 등 실제적인 적용을 제시하고 “교회에서 드러나실 분은 특정인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