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새소망교회가 입당과 담임 위임, 임직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 새소망교회가 입당과 담임 위임, 임직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남가주 새소망교회(김성원 목사)에 경사가 겹쳤다.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새 성전을 허락하셨고, 김성원 목사를 담임목사로 위임했고, 교회를 섬길 귀한 일꾼이 세워졌다. 26일 오후 4시 새 성전 본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 2부 입당식, 3부 담임목사 위임식, 4부 임직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김성원 목사의 인도로 정상엽 장로의 기도 후 김동호 목사(높은뜻 연합선교회 대표)가 딤전 3:1-7을 본문으로 “좋은 목사의 자격”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남가주 새소망교회라는 구원의 배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담임목사는 선주이다. 성도들은 선주가 잘 운항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믿고 맡기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으로 왕 같은 제사장을 파송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적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라”고 덧붙였다.

2부 입당식에서 전광일 장로가 경과보고를, 최계순 권사가 축사를 전했다. 전 장로는 “입당까지의 일은 다른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라며 “하나님 앞에 너무도 감사하고 기도와 헌신으로 동역해준 성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 권사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했다”면서 “예배와 성령, 선교 공동체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임목사 위임식에서 권면을 전한 최대준 목사(자양교회 원로목사)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만이 대언되는 귀한 목회자와 교회가 되라”고 전했다. 김성원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말씀대로 순종해 따라가고 싶은 귀한 성도들을 만난 것이 너무도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김성원 담임목사의 인도로 김영덕, 유경현, 최공진 씨가 장로로, 박은성, 이광희, 이동희, 조현대 씨가 안수집사로, 박정혜, 서미애, 유애란, 정수경 씨가 각각 권사로 임직했다. 임직자 대표로 인사를 전한 김영덕 장로는 “부족한 자들을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늘 성령 충만해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CTS 여성합창단의 축하 후 최대준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