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교회가 이웃들을 초청해 추수감사예배를 드렸다.
(Photo : 기독일보) 만남의교회가 이웃들을 초청해 추수감사예배를 드렸다.

만남의교회(이정현 담임목사)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본당에서 이웃들을 초청해 추수감사특별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오감(感)축제로 이어졌다.

이정현 목사는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라며 “오감(感)예배는 수동적 예배가 아닌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의 오감(感)에 영감을 더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입체적으로 체험하는 동적 예배”라고 말했다. 예배를 연출한 구승철 장로는 “오감을 통해 예배에 참여해 말씀 전달자가 되는 역동적인 예배 연출에 성도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예배는 조지민 양의 바이올린 솔로 연주로 시작됐다. 어린이 주일학교 팀이 를 찬양하면서 입장 후, 유스그룹과 EM, 찬양대로 구성된 연합찬양의 웅장한 찬양이 이어졌다. 임근남 장로의 기도 후에 이정현 목사가 스킷드라마를 준비한 팀들과 함께 ▲고난도 감사하라 ▲모자람도 감사하라 ▲감사를 회복하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뮤지컬을 보는 듯 청중들을 압도했고 감사의 주제와 은혜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봉헌시간에는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일터에서 사용했던 물건을 하나님께 드리는 진기한 모습도 연출됐다. ‘만남의 대행진’ 시상식에서는 1년간 전도와 성경통독, 필사 등을 종합해서 구역별로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진 성찬의 순서에서는 사랑의 떡을 나눴다. 2부 순서로 이어진 ‘오감축제’는 구승철 장로의 사회로 성도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풍성한 음식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해외한인장로회총회(KPCA)에 속한 만남의교회는 지난 2015년 4월 서울밸리교회와 만남의교회가 통합을 이루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