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교회(이정근 목사)는 제 2회 원수사랑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 상은 예수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통해 타에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Stephen Farris Saint (56세)가 수상한다.

이번 수상하게 된 스티브 세인트 씨는 네이트 세인트(Nate Saint) 부부 사이에서 2남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에콰도르 선교사였는데 1956년 에콰도르 원주민에게 무참하게 살해된 다섯 선교사의 한 사람이었다. 그 당시 스티브 세인트 나이는 4살 때였다. 이 사건은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됐고, 미국 라이프(Life) 잡지에 상세히 보도되기까지 했다.

아버지를 잃은 스티브 가족은 에콰도르를 떠나지 않고 퀴토(Quito)에 머물면서 학교를 다녔고, 그의 고모와 누나는 아버지를 죽인 화오라니 인디언과 접촉해 화해 관계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그가 13살 되던 해는 아버지를 죽였던 사람 중 한 사람이 회심하고 예수를 믿게 돼 콰라레이 강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 후 스티브 세인트는 사업으로 큰 성공을 이뤘고, 이를 바탕으로 아버지가 시작했던 인디언에게 직접 다가가 선교를 펼치고, 사업에서 얻은 수익으로 선교지원을 하게 된다.

그는 아버지 순교와 자신 선교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기도 했는데 그 책이 "The Great Omission", "End of the Spear"이다. 특히 "End of the Spear"는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 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금은 플로리다 주 오캘러(Ocala)에 살고 있고, 에콰도르 선교지원사업가와 간증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티브 세인트는 유니온교회서 내달 28일(금)과 29일(토) 간증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