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북한으로 송환된 송정남 씨가 공개 처형될 위기에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처형당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크리스천 송정남 씨가 처형되지 않길 바랍니다. "

탈북자선교회 대표인 마영애 씨는 송정남 씨가 북한으로 송환돼 위기에 처했다며 지금 미국에 협조를 의뢰해 북한과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북자 연예인이기도 한 마영애 씨는 현재 남편 최은철(탈북자, 간증 사역자 및 찬양 사역자) 씨와 같이 미 전역에 한인교회와 단체 초청으로 공연, 신앙 간증과 북한의 참담한 실상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영애 씨는 "북한 인권은 최악 상황이며 김정일 정권은 공산주의를 넘은 독재로 인해 경제가 망가졌습니다. 한국 교회와 미국 동포가 북한에 돈을 보내고 빵공장과 국수 공장을 짓는 것은 김정일 정권 유지에 힘을 보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 북한은 전력난으로 하루에 1시간 밖에 전기를 쓰지 못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공장을 돌릴 수 있겠습니까'라며 "북한에 공장을 짓고 후원하는 돈은 거의 북한정부를 도와 주는데 쓰이고, 만약 공장을 통해 빵,국수를 만들어도 다 군대로 갑니다 "며 북한 지원이 김정일 정권 돕는 데 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나마 빵 공장, 국수공장도 북한에 몇 개 없고, 한인교회와 한국 교회 수십 개가 한 공장에 돈을 보내 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봉건 회장(재미동포 애국행동본부)은 "북한에 갔다오는 한인들이 많은데, 북한에 갔다 오면 '책' 잡히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평양 같은 대도시에 가면 호텔을 통한 '미인계'와 김일성 동상에 절하기로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친북 인사가 돼버리고 만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사는 탈북자 선교에 있어 '누구 누구를 어떤 루트로 몇 명 탈북시켰다' 등 공개적 발언을 통해 후원금을 거두는 것은 탈북자를 사지로 몰고 가는 것이라며, 최근 탈북자 선교에 대해 무분별하고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을 비판했다.

끝으로 마영애 씨와 함께 탈북 선교를 이끌고 있는 최은철 씨는 북한은 '쇼'에 능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앞에서는 평화 말하지만 결국 남한 적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 비핵화 역시 거짓말이며, 실제로 핵무기는 지하에 감춰 두고 있다며 "북한은 한인교회를 돈줄로 보고 있고, 북한 선교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습니다"라며 힘주어 북한 실상을 밝혔다.

한편 마영애 씨와 남편 최은철 씨는 북한 인권과, 참담한 실상에 대해 간증하고 다니면서 북한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정보기관과 연방수사국(FBI)는 북한이 미주에 있는 친북세력을 통해 '마영애와 가족을 제거하라'는 정보를 입수, 마영애 가족은 비밀리에 경호, 보호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