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회연합 단기선교"란 새로운 형태의 선교 모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시애틀 지역 7개 한인교회가 연합, 메타와 단기선교가 올해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7월 26일(수) 부터 30일(주일)까지 진행되는 단기선교에는 시애틀 영락 교회를 중심으로, 벨뷰 사랑의 교회, 시애틀 우리교회, 주 언약교회, 커클랜드 중앙 로교회, 커클랜드 트리니티 교회, 안디옥 교회 등 시애틀 지역 7개 한인교회가 참여한다.
7개 한인 교회가 메타와 지역 선교에 힘을 쏟는 이유는 굳이 멕시코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멕시코 멕시코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와 지역은 백인이 0.2% 밖에 되지 않으며, 타인종의 90% 이상이 멕시칸으로 이들 중 대부분이 불법체류자 신분을 가지고 농장 일을 하고 있다. 미국 영토지만 문화나 인구 비율로 보면 멕시코와 다름없는 땅이다.
배명헌 목사는 "시애틀 지역 한인교회가 '하나님의 관점으로 선교에 뜻을 품고, 헌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애틀 지역의 더 많은 한인교회가 하나 되어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일이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배 목사는 또 "특별히 연합 단기선교는 우리 차세대 청소년들이 교회의 담을 넘어 하나님을 높이고 은혜를 나누는 가운데 하나가 되는 감동의 시간"이라며 "연합 선교를 통해 시애틀 지역 부흥을 위한 연합을 도모하고, 각 교회가 선교로 부흥하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메타와 선교는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VBS를 개설하고,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축호전도(가정방문)를 통해 전도된 사람들은 지역교회와 연결시킨다. 한국과 멕시코의 문화를 나누며 전도하는 멕코 데이, 치과 진료와 같은 의료 사역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방문 전도와 함께 매년 집 수리 봉사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명헌 목사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가 큰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는 진정으로 교회가 큰 교회가 아니겠느냐"며 "외형적 교회만 만들기보다 성도들 각자가 진실된 교회가 되어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을 이뤄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배 목사는 이어 "메타와 선교의 모든 순서가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진행되며, 멕시칸들과 한국인들 사이의 담을 허물고 서로 하나 돼, 하나님을 높이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며 "메타와 지역 선교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의 배명헌 목사 : 425-770-5591, dulosbmh@hotmail.com
후원 안내 Young Nak Church of Seattle (22800 56th Ave W, Mountlake Terrace WA 98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