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발생한 버지니아 공대 총기 참사사건 희생자에 대한 보상 금액이 770만달러라고 전해졌다. '9.11'테러 당시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책정에 관여한 케네스 페인버그 변호사가 지난 16일 제시한 최종 보상금 규모는 사망자 1인당 18만달러로 당초 15만 달러보다 다소 늘었다.

페인버그는 사고후 학교 처리 방식에 분노를 터뜨린 유가족과 직접 면담을 거친 후 이같은 액수를 결정했다. 사고 당시 10일 이상 병원에 입원했던 피해자의 경우 9만 달러를 받게 되며 버지니아 공대에서 공부를 계속할 경우 등록금을 면제 받는다.

또 당시 현장에 있으며 3일 이상 병원 치료를 받은 경미한 피해자의 경우, 1만 달러와 등록금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버지니아 공대는 9월 6일 개강을 맞아 데이브 매튜 밴드와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존 메이어가 참여하는 무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