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라틴계 인구가 동부지역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그동안 LA와 뉴욕 시카고 등 대도시에 정착하던 이민자들이 주정부와 로컬 시정부들이 잇따라 불체자 단속안을 내놓으면서 불안한 도시를 벗어나 외각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 발표한 연방센서스의 통계에 의하면 2000년 이후 라틴계 인구가 급증한 카운티는 조지아주 폴딩(236%)과 헨리 카운티(190%) 버지니아 스팟실바니아(182%) 스타포드(172) 루두언(160) 프린스 윌리엄(150) 펜실베이니아 루선(176) 플로리다주 레이크(141) 테네시 루더포드(138) 등으로 대도시를 벗어난 외각 지역이 대부분이다.

올해들어 42개 주정부에서 불체자 단속 내용을 포함하는 이민법을 171개나 제정했으며 100여개의 커뮤니키가 비슷한 조례안을 상정했고 40곳은 시조례로 확정된 상태이다.

라틴계 인구가 급증한 폴딩 카운티 경우 2000년도 통계 당시엔 인구가 오히려 줄어들었던 곳이다. 애틀란타와 시카고 서부 경계지역에 위치에 있는 켄달 카운티 스타포드와 프린스 윌리엄 루두언 카운티 등도 폴딩과 비슷했으나 지난 6년새 인구가 급증했다.